...그렇습니다. 가격이 무려 1500엔이나 하는 SD!
2대째 건담 대장군 입니다.

12개나 되는 금색 코팅 파츠들이 대장군이나 뇌황 건담 소체 곳곳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주 눈부시군요.

사실 씰이 적용되는 부분이 상당히 넓은 부위를 차지하는데,
내부 몰드들이 있어서 디테일을 조금이라도 살려보겠다고 면봉이랑 이쑤시게 신공을 펼쳤더랬죠...

전용 파츠로는 무장인 보우건과 피닉스의 날개가 부속되어 있다는 것도 특징!
피닉스는 2대째 대장군의 수호수 라는 점에서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잃어버리기 쉬울만큼 작은 파츠인 배틀 마스크는 별도 파츠없이 입에 끼웠다 빼는 것이 가능합니다.

보우건은 이름 그대로 석궁 형태의 무장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 파츠들을 조합해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줄 수 있는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입니다.

대장군의 뿔을 위로 달아주면 나타나는 헤드 버스터!

씰도 붙지 않은데다가 어딘가 밋밋하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천하포무라는 글귀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천하포무 : 훈독으로 읽으면 '하늘아래 무를 펼친다' 라고 읽을 수 있는데, 
무력을 통해 천하를 취한다 라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