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다크한 컬러링으로 돌아온 에볼루션 X!
이번에는 [실드온] 모드를 전개한 상태의 [또봇 에볼루션 X 실드온] 입니다.
컬러링만 보면, 악역 로봇이었던 [바봇] 을 떠올리게 만드는군요.
밝은 오렌지색 계열의 컬러링이었던 에볼루션 X에 비해 어딘가 모르게 시리어스한 인상을 주는 녀석입니다.
소체의 형태 자체는 변경점이 없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악당 로봇에게서나 볼 수 있는 컬러링 조합이군요.
[충격! 적으로 돌아선 X?!] 같은 타이틀을 붙여도 믿어버릴 만큼 말이죠. ㅋㅋ
본 제품의 가장 큰 볼거리라고 할 수 있는 [실드온] 파츠입니다. 바퀴가 달려 있는 수레(?) 같은 형태군요.
에볼루션 X에게서도 볼 수 있던, 또봇의 등짝에 있는 의문의 조인트에 책가방 처럼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바퀴가 달려 있어서 그런지, '부스터' 같은 느낌은 없군요.
이 [실드온] 파츠의 의의는, 버튼을 눌렀을 때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을 때, '말을 한다' 라는 것입니다.
이로써 드디어 하나의 또봇들 중 최초로 말문이 트인 'X'의 완구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죠!
비교적 큰 크기의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굉장히 우렁찬 소리로 대사를 외칩니다.
물론, 소체의 형태가 완전히 같기 때문에 에볼루션 X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어찌 보면 설정 면에서는 영 없을 조합도 아니군요. ㅋㅋ
안에는 AAA 사이즈 건전지가 2개 들어갑니다.
자동차 모드입니다. 에볼루션 X에 비해 굉장히 다크해진 컬러링을 보여주는군요.
마치 악역 로봇인 [바봇]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뒷 부분에 장착된 트레일러가 귀엽네요. ㅎㅎ
에볼루션 X와의 비교입니다. 물론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컬러링이지만,
트레일러의 존재감도 상당합니다. ㅋㅋ
트레일러를 에볼루션 X에게 장착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역시, 컬러링의 통일감이란 것은 참 중요한 요소군요.
[또봇 에볼루션 X 실드온]의 또키입니다. 여전히 금빛 멕기 코팅이 되어 있군요!
또키는 차량 트렁크 쪽의 금빛 엠블럼에 삽입됩니다.
[또봇 에볼루션 X 실드온]에도 꾸미기용 스티커가 부속되었습니다.
본넷, 루프, 번호판, 옆문 등 다양한 장소에 붙일 수 있지요.
황금빛 바탕색이 소체 컬러링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또키를 트렁크쪽 금빛 엠블럼에 삽입한 후, 살짝 누르면서 돌려 주면...
트렁크 쪽이 갈라지면서 변신이 시작됩니다.
변신 과정은 [실드온] 파츠를 제외하면 에볼루션 X때와 완전히 같은 공정을 가지고 있어
여전히 간단하고 알기 쉬운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리는 좌,우로 가동범위가 있습니다.
팔꿈치는 90도까지 접힙니다.
고관절 움직임은 꽤 훌륭한 편입니다. 다만 4방향으로만 움직인다는 것이 좀 아쉽군요.
무릎은 90도에 미치지 못하는 가동범위를 보여줍니다.
에볼루션 X와 소체가 똑같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는 없었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