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같은 케이스로 더블오, 엑시아, 삼국전 시리즈 외 다수가 있죠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럴 싸 하죠.

삼국전도 같은 가격인데 이녀석이랑 비슷비슷한 분할을 생각해보면 들어맞기도 하고요.

이정도 가격에 클리어 파츠 넣어준 더블오나 엑시아를 생각해보면, 얘네들이 600엔이란 저가격에 화려한 색분할, 생각해보면 얘네들이 기술이 없는게 아니라 할 수 있는데 안하는겁니다.

반다이 스냅타이트 기술력이 왜 쩌냐고요? 고토킷 만져보세요. 고토는 코팅킷 나올때마다 조인트가 안들어가서 박살나는경우가 허다하죠.

슈로대 프라모델 알트아이젠 초판본은 폴리캡이 너무 저질이라 구판 MG 건담이나 자쿠처럼 꽤나 헐렁하고, 또 고관절 가동중에 폴리캡이 찢어지는 일이 빈번했지요(그렇다고 구판 MG 건담, 자쿠의 폴리캡이 그렇게 저질이란건 아닙니다.).

그리고, 반다이는 그동안 쌓아온 설계기술이 타 모형회사보다 매우 진보한 기업이지만 얘네들도 결국엔 '금형' 을 쓰는 회사라 금형 하나 파는데 개발비가 적으면 수백, 많으면 수천 이상 듭니다. 그래서 요즘 온라인 한정이 자주 나오는 이유가 이겁니다.

그래서, 금형은 한번 파면 노후되어 폐기할때까지 계속 사용해서 수익을 뽑아야하는데, 이게 수익이 안나오면 개발비만 까이고 적자만 늡니다.

그렇기에 예약 딱딱 받고, 마감 하자마자 수량 딱 맞춰서 뽑고, 바로 수익 회수 가능한 온라인 한정쪽으로 색놀이든, 게임 등장버전 컬러든간에 콜렉터들의 지갑을 열수있는 한정들을 던지는거죠.

덤으로, 건빌파 SD는 색분할과 가격을 보면 리뷰에서 전달한대로 '가볍고, 저렴하게 즐겨보세요' 라는 하나의 '건프라 만드는 방식' 을 전달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색분할이 어떻든, 품질이 어떻든, 스티커 노가다가 어떻든, 개발자 입장에선 모두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전달하려고 한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