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XC031] 아킬레스 탱커 D

'아킬레스 탱크' 재현에 재도전! 이번에는 아킬레스 '디드'를 이용한 버전입니다. 

하이퍼 펑션 아킬레스 디드의 머리와 어깨, 발, [LBX029] 부르도의 하반신 전체와 어깨, [LBX050] 발 다이버의 동체, [HG] 싸이코 자쿠의 팔 밑부분, [LBX049] 도트 블래스라이저의 멀티 기믹 색 조인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어두운 색이 많이 섞여서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악역의 이미지가 느껴지는군요. 

얼굴과 어깨 파츠는 일반판을 사용할 지, 하이퍼 펑션의 것을 사용할 지 고민했었는데,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조금이나마 

디테일이 더 좋은 파츠를 사용하자! 라는 취지에서 하이퍼 펑션의 파츠를 사용했습니다. 

등쪽의 부스터는 모양새가 약간 웃기긴 하지만 아킬레스 디드의 발바닥에 분사 이펙트 파츠를 결합할 수 있는 구조를 활용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조인트는 멀티 기믹 색 파츠입니다. (참 무궁무진하구나.)

팔 파츠를 과감하게 통째로 HG 건프라의 것을 결합해 보았는데요, 구조상 관절 윗부분까지는 활용하지 못했지만, 

워낙에 스케일 차이가 있는 사이이다 보니... 아래쪽 팔 만으로도 얼추 길이가 맞습니다. 

가동률과 범위에서의 간섭 사항은, 보시다시피 이상 없음!

손 파츠까지 HG 건프라의 것을 이용했기 때문에, 무장을 결합하는 데에서 조금 애로사항이 생기긴 했습니다. (맞는 LBX의 무장이 없어요...) 뭐, 그래도 싸이코 자쿠의 무장이 워낙 다양해서 큰 문제는 되지 않았지만요. 

대쉬! 풀 스로틀! 

이번 커스터마이징에 출연한 기체들입니다. 

왼쪽부터 [HG] 싸이코 자쿠, [LBX029] 부르도 (야마노 반 커스텀), [LBX050] 발 다이버, [HF] 아킬레스 디드 입니다. 

두번째 버전을 만들어 보니...세번째도 만들어 보고 싶어지는군요. (이미 구상중 ㅋㅋ)

개인적으로 '캐터필러'라는 물건을 상당히 좋아하는 지라...여건이 된다면 복수의 캐터필러를 사용한 개조도 해 보고 싶습니다. 

싸이코 자쿠의 팔을 이용했던 것은, 순전히 건프라를 조금 섞어야 겠다...라는 강박(?)에 가까운 의도였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크게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MGF쪽을 건드려 볼까나~.

○ 프로포션          : ★★★★☆  

[LBXC032] 도트 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