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Naver BlogNaver PostNaver OpencastGundamHolic TVGameHolic TVPetHolic TV다국어한국어English日本語

logo




  • 구독자 20,000명 돌파 이벤트 응모-CSM 카부토 젝터
  • 0 Likes
  • 2856 Views
  • 0 Comments
  • 2015/04/04 00:56
  • 0 Reprots
  • 구독자 20,000명 돌파 이벤트
  • Tag list
profile
  • sillybear
  • Level  8
  • Point  5864
  • MEMBER SINCE:Feb 06, 2015
  • Groups네츄럴
저의 애장품들 목록은 dx슈퍼파이어 다그온과 각종 라이더 완구들, csm 시리즈 몇개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아끼는 것들중 하나를 골랐는데, 슈파다는 구성품이 다 없고, csm 디케이드 드라이버는 최근에 제룡님이 리뷰하셨기에 패스, 카드세트는 디케이드라이버를 패스하기에 당연히 패스하고, 일단 구성품이 다 있고 가장 좋아하는 라이더의, '하늘의 길을 걸으며 모든 것을 주관하는 남자의 벨트' 라 불리는 csm 카부토 젝터를 애장품으로서 소개하려합니다.
흔히 아동용이라는 고정관념때문에 {뭐 엄밀히 따지면 아동용 맞지만 그래도 성인팬들을 위한 제품발매나 홍보, 탄탄한 스토리가(토에이와 각본가의 병크같은 일만 자주 없다면) 매력적이긴해도}국내에서는 꽤 무시받는 특촬물이라는 장르에 국내에선 파워레인저보다 인지도도 낮은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덕후1가 된 계기는 예전에 동생이 보던걸 보고, 아가들이 보는걸 왜 보냐며 비웃다 괜히 추억생각도 나고 해서 같이 봤었습니다. 그 때 본 시리즈 이름은 국내에선 가면라이더 드래건으로 더빙이 된 가면라이더 류우키였는데, 아동용이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나이들어서 봐도 꽤 재밌는 게 아니겠습니까. 정의의 히어로라고 생각했던 가면라이더가 정의의 히어로가 아닌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수단가리지 않고 싸운다는 전개가 신선했었습니다. 마마마라는 애니가 이 류우키랑 많이 닮았더군요. 시저스와 마미의 최후의 대사도 똑같고 말이죠, (이크 너무 많이 떠들었네)근데 처음본건 류우키인데 왜 카부토 젝터이냐, 그건 정확히는 덕후가 된 계기는 류우키지만 가장 처음으로 본건 어린이 tv에서 심심할 때 본 카부토였기 때문입니다. 첫맛은 꽤 나쁘지 않았고 디자인도 멋지고 초고속 전투 액션이 매우 기억에 남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이더입니다.(후반에 각본가의 병크때문에 전개가 엉성해졌지만) 그렇기에 카부토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이 물건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일명 성인용 벨트로서 극중에 가깝게 퀄리티를 높이고, 그전에 나온 컴플리트 설렉션 시리즈하곤 다르게 일단 dx금형을 바탕으로 쓰며 가격을 합리적으로 한 Complete Selection Modification 줄여서 csm (컴셀이라고도 하죠)이라고 하는 시리즈입니다. 일본 외 3개국에 예약판매하며 프리미엄반다이도 없는 한국에서 예약받는게 참 감사한 라인업이죠. 아쉽게도 1탄~4탄 더블드라이버, 엑셀드라이버, 팡 메모리, 로스트 드라이버는 아직 사기엔 돈이 부족할 나이었기에 구하진 못했고, 이 카부토 젝터와 제룡님이 리뷰하신 디케이드라이버, 그리고 디케이드라이버에 연동되는 극중카드가 전부 들어있는 카드세트는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곧 나올 디엔드라이버와 카드앨범은 가격이 얼마나 할까 두렵군요) 제가 모은 이 csm시리즈중 처음으로 모은 이 카부토 젝터는 맨 처음 소개한 만큼 가장 좋아하는 라이더의 벨트라서 매우 의미가 큽니다. 이젠 아동판 dx도 구하기 힘들어졌는데 그보다 퀄도 올라가고 무엇보다 dx에선 고무파츠였던 클록업의 기믹이 생겼다는게 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죠. 예약한 때부터 계속 개발자 블로그를 들락날락거리며 정보를 보며 하염없이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나 가장 설렜던 정보는 이젠 디케이드라이버 패키지에도 쓰고 있는 저 포장의 정보였습니다. 상자를 열면 라이더의 허리에 벨트가 있는 듯한 포장과 더블 땐 안했던 본체를 플라스틱케이스에 넣은 등등 저의 가슴을 설레게 했죠. 이 카부토 젝터의 dx와 다른점을 소개하자면 먼저 dx의 pvc재질의 성인이 착용하려면 연장벨트를 따로 사야했던 벨트끈과 달리, 극중사양과 비슷한 퀄리티의 메탈릭 도색의 벨트라는 부분과 dx에선 고무파츠로 기능이 없던 사이드 버클과는 달리 csm에선 극중 타키온입자를 두르고 빛의 속도에 가깝게 움직이는 기능인 클록업 기믹이 내장된 사이드 버클과, 그 외에 벨트 슬롯부분의 먹선 포인트와 메탈릭 도색, 플라스틱 특유의 빛을 감춘 무광 블랙 도색, 젝터 본체는 통칭 카부토 레드라 불리는 무거운 느낌이 심금을 울리는 메탈릭 레드 도색과 뿔의 보기 흉한 나사 구멍의 삭제, 그와 동시에 플라스틱에서 다이캐스트 소재로 바뀌어 금속의 차가운 느낌과 젝터를 손에 쥐었을 때 묵직함, 그 외에 세세한 부분까지 도색으로 퀄리티를 높였으며 은은하게 풍겨오는 도색 냄새와 라이더 킥 발동 후 폭발음 추가등 csm이라는 이름답게 많은게 더 나아지거나 멋져졌고, 시간에 따라 발전한 음질의 깔끔함, 카부토 젝터 특유의 찰진 손맛..칭찬할게 참 많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정보가 처음 뜰 때, 이 것만큼은 내가 꼭 사고 말리라, 라는 각오로 건프라와 혼웹으로 계속 나오는 한정판 제품들을 전부 포기하고, 2달을 모아 14만원이라는 거금을 지르고, 택배 오는날 야자를 쿨하게 째고 집으로 뛰어와 받은 감동도 잠시, led하나의 불량 때문에 as신청을 했다가 센터가 dx제품으로 오해해 안된다고 해서 절망했다가 다시 문의글 넣고 죄송하다며 배송비까지 다 반다이가 부담해준 해프닝이 있었던 제품이기에 이 제품은 아마 평생 소장할 것 같네요. 이상 저의 애장품들중 하나인 최고의 벨트라 생각하는 카부토 젝터의 소개였습니다.
당첨도 되면 좋겠지만 이렇게 길게 제 보물을 이 곳에 소개할 수 있다는게 참 뿌듯하네요. 여하튼 고장난 니퍼와 계속 이어지는 돈다이의 상술에 현재는 건프라는 잠시 쉬고 라이더에만 올인하고 있지만, 최근엔 절 유혹하는 프라들이 많이 라인업 되더군요(특히 더블오라이저), 만약 당첨되면 오랜만에 프라사는데 쓰고 싶습니다. 이상 20000명 구독자 돌파 이벤트 응모글이었습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