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Z건담에서 등장한 용어. 영어판 번역에서는 correction으로 나온다.
연방군에서 하급자에게 기합의 의미로 가하는 폭력적인 제제로 '수정'이라는 용어를 에마 신이 카미유 비단에게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후 카미유 비단이 크와트로 바지나를 향해 '그런 어른, 수정해 주겠어!'라며 펀치를 날린 것에서 수정 펀치가 완성되었다.
이후 잘못된 사항을 바로 잡기 위해 주먹을 날릴 때 이 바닥에서 불리는 용어가 되었다. 카미유 비단만 하거나 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이것의 시초는 기동전사 건담에서 브라이트 노아가 아무로 레이에게 때린 것이라는 말도 있다.
이 분야의 본좌로 불리는 자는 카미유 비단, 쥬도 아시타, 브라이트 노아가 있으며 샌드백으로 불리는 자는 캬스발 렘 타이쿤, 에드워드 마스, 샤아 아즈나블, 크와트로 바지나가 있다. 특히나 Z에서 에우고 넘버 투(후반엔 실질적 리더)인 샤아는 카미유한테 두 번이나 수정펀치를 맞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신타, 쿠무같은 애들한테까지 수정해주겠다는 전화협박을 받는 등 하극상의 막장을 달린다. 이렇게 쌓인 울분때문인지, 엑시즈와 교섭하러 갔다가 에우고 멤버들이 감금당한 씬에서 샤아가 적을 속이기 위해 카미유와 헐리웃 액션을 하는 장면에서 연극이지만 꽤 감정을 실어서 때린 것 같다.
제타에서 가장 수정을 많이 한 사람은 에마 신. 카미유와 화 유이리가 주 대상이며 카미유는 잘못한 게 있어서 잠자코 맞는 편이지만, 막판에는 자기 감정에 휩쓸려 티탄즈로 간 레코아를 비난하는 에마에게 시도때도없이 싸다구 때리는 사람이 감정 드립이 왠 말이냐고 대꾸하기도 한다.
반면 가장 위력적인 수정을 가한 사람은 원 리로, 카미유가 수정펀치 + 수정발길질 콤보를 맞고 눈알이 흰자로 뒤집히며 정신줄을 잠시 놓을 정도로 두들겨 팼다. 명대사:폭력은 좋지 않아 근데 이 사람은 민간인.
혹자는 수정펀치의 난무로 카미유가 정신적 충격을 심하게 입어 정신줄을 놓았다고 하며, 실제로 수정펀치가 모두 삭제되고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극장판에선 정신줄을 놓는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