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이 지구 연방을 상대로 전쟁을 벌여 콜로니 프론티어IV, 콜로니 프론티어II, 콜로니 프론티어 III 등을 제압하는 등의 활약을 제법 보여주며,
뒤이어 파견된 지구연방의 함대를 프론티어 사이드 공역에서 격파한다.
그러나 카롯조 로나가 연방군의 신형 모빌슈트인 건담 F91에게 패하여 사망하여 지휘 계통을 상실하면서 주춤하였고, 이후에는 연방+시부크 조합에 멸망한 듯 하다.
이부분은 원래 TV판 제작 계획이 있었으나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전개상황을 알기가 힘들다. 그저 크로스본 건담의 상황을 봐서 대충 짐작할 뿐.
크로스본 건담에서는 세실리가 귀족주의를 부정하는 연설을 한 것이 해산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다는 회상씬이 있다.
이후 우주세기 133년경 베라 로나와 킨케두 나우가 우주해적으로 위장해 목성 제국에 대적하는 게릴라 부대를 조직하면서 이 이름을 다시 사용하여
신생 크로스본 뱅가드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이때 설립에 도움을 준 인물중 하나가 소설 섬광의 하사웨이에선 주인공 하사웨이 노아와 대치했던 인물인 케네스 슬렉.
우주세기 136년에도 존재가 확인되었었고 '기동전사 V건담' 시대인 우주세기 153년에도 존속하여 활동하고 있었던 모양. 이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의 최신작인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고스트'에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