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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RO System (제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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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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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어 개요 : 현재 상황을 컴퓨터가 분석하고 예측 가능한 상황을 재현하여 예측된 상황과 대처법, 결말 등을 파일럿의 뇌에 다이렉트로 수신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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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하는 시스템.
'Zoning and Emotional Range Omitted System'을 축약한 것으로, 영역화 및 감성 영역 결핍화 장치라는 뜻이다.

제로 시스템.jpg

윙 건담 제로와 건담 에피온에 탑재된 시스템이다. 현재 상황을 컴퓨터가 분석하고 예측 가능한 상황을 재현하여 예측된 상황과 대처법, 결말 등을 파일럿의 뇌에 다이렉트로 수신한다. 이 예측은 승리를 제 1목적으로 삼으며, 따라서 다른 어떠한 관점도 배제되고 오로지 그 상황에서 살아남고 현재 상황에서 이기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을 뇌에 직접 보여주는 것이다.

제로시스템2.jpg

또한 피드백 시스템에 의해 파일럿의 뇌파와 생체작용을 스캔하는 것으로 파일럿의 컨디션이나 한계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기체의 기동과 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이나 압력의 자극 전달을 완화, 혹은 무시해버린다. 결과적으로 파일럿이 뛰어나면 뛰어날수록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응 속도를 내게 된다. 얼핏 굉장한 시스템 같지만, 사실 매우 쓸데없이 위험한 시스템이다. 일단 전투 중에 예지되는 상황과 결말을 강제로 파일럿에게 보여주며, 거기에 더해 시스템이 분석해낸 가장 좋은 행동을 파일럿에게 강제한다. 만약 파일럿이 거부한다면 강력한 뇌파 자극으로 파일럿을 폭주시키며, 심지어는 사망하게 될 가능성까지 있다.

제로시스템3.jpg

예를 들어, 바로 앞에 적이 있고 상대방은 인질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적을 가장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의 결과가 적과 인질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것으로 나오거나, 주위가 어떤 피해를 입든간에 목적만을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등의 예지. 본편에 듀오와 트로와는 그들의 소중한 사람들을 포함하여 주변의 적과 콜로니를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예지를 봐서 폭주한 전적이 있다. 이 시스템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계속되는 미래 예지에 의한 정신적인 데미지를 견딜 수 있으며, 시스템의 정신 강제를 버텨낼 수 있는 엄청난 정신력이 필요하다.

히이로.jpg 듀오.jpg 트로와.jpg 카토르.jpg 우페이.jpg   젝스.jpg 트레이즈.jpg 도로시.jpg 트란트.jpg

건담 시리즈에 거의 꼭 나오는 삼요소(ms, 진보와 보수 대립, 초능력)중 초능력이 나오지 않는 윙에서 뉴타입의 예지능력 대신으로 나온것 같이 보인다. 물론 다른 초능력계와 마찬가지로 꼭 있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점이 특히 부각된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한 이들은 각각 히이로 유이, 듀오 맥스웰, 트로와 버튼, 카토르 라바바 위너, 창 우페이의 5명의 건담 파일럿과 젝스 마키스, 트레이즈 크슈리나다, 도로시 카탈로니아 등의 OZ와 롬펠러 재단의 인물. 그 외에 OZ의 기술사관이 사용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로 시스템을 완벽하게 제어했던 파일럿은 히이로 유이와 젝스 마키스 둘 뿐으로, 히이로 유이는 엔들리스 왈츠에서는 뇌에 피드백되는 명령을 무시하고 창 우페이와 근접전 방어일색의 전투를 펼침으로써, 소설판 내에서 제로 시스템을 정복했다고 묘사. 젝스 마키스 역시 스스로 시스템을 완벽하게 다뤄냈다고 표현하고 히이로 역시 그렇게 받아들일 정도로 스스로 시스템을 제어해내고 있었다. 한편 카토르 라바바 위너는 제로 시스템을 사용해냈기는 했지만 정신적인 피로가 극심했었으며, 도로시 카탈로니아의 경우에도 제로 시스템을 사용하긴 했으나 피드백되는 시스템의 명령을 그대로 수행했던 정도로 보인다.

듀오 맥스웰은 시스템을 접하고 인간이 사용할 것이 못 된다고 표현. 트로와 버튼은 이를 통해 기억을 되찾았으며, 창 우페이는 건담의 파일럿들과 함께 싸우기로 선택. 트레이즈 크슈리나다는 에피온이 보여주는 미래 속에서 자신이 바라는 미래를 손에 넣기 위해 그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패자밖에 없음을 깨닫고 자신의 싸움은 끝이 났다고 히이로에게 고한다. 또한 시스템 자체가 뇌에 강제적으로 명령을 피드백하고, 이 비인도적인 수단을 무시하면서 자신을 잃지 않고, 시스템을 다뤄내야 비로소 시스템을 완벽하게 제어했다고 할 수 있기에, 제로와 에피온에 탑승하여 끝까지 기체를 몰았으며, 끝까지 사용한 히이로 유이와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젝스)만이 애프터 콜로니에서 양 시스템을 완벽하게 다뤄낸 파일럿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 시스템의 특징은 단순히 MS전뿐만 아니라 전술적, 나아가 전력적인 판단마저 가능하다는 것인데 실제 밀리아르도는 이를 전술적으로 활용. 도로시가 이를 수행했고, 이에 카토르는 똑같이 제로시스템으로 대항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트레이즈와 밀리아르도는 제로시스템이 보여주는 미래를 전략적으로 보고, 자신들이 원하는 미래, 즉 완전평화를 이뤄내기 위해 EVE WARS를 꾸며내기도 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본편에서 나타나는 시스템의 능력은 단순한 앞의 상황의 예측이 아니라 안드로메다급 미래 예지 능력을 보여준다. 때문에 만약 제대로 사용만 가능하다면 엄청 좋은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다.

자매품으로는 시스템 에피온과 제로 시스템 Ver 2.5가 존재. 시스템 에피온은 제로 시스템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으나, 건담 에피온 자체가 그 이름과 같이 승리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만들어진 건담이었기에 건담 에피온은, 그리고 시스템 에피온은 승리가 아닌 미래를 만들어가는 건담이라는 표현도 존재한다. 실제 작중에서 밀리아르도는 내가 선택한 미래는 잘못되지 않았어!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를 보면 한 가지 미래가 아니라 여러 가지 행동을 취했을 때 나오는 다양한 미래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로 시스템 Ver 2.5는 제로 시스템을 일반 병사들도 쓸 수 있도록 개량한 것. 이를 볼 때 절대승리를 위한 비인도적, 그리고 파일럿의 한계를 고려하지 않은 명령을 강압하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 리미트가 존재하는 시스템이 아닐까 추정된다. 이 외에도 파일럿의 잠재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PX 시스템도 존재. 하지만 제로 시스템 자체는 파일럿의 잠재능력은 끌어내 주지 않으나 파일럿 자체를 강화시킬뿐더러, 전술, 전략적 판단을 뛰어넘어 미래 예지까지 보여주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제로 시스템 쪽에 우열이 가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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