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이후 폐기된 군사시설이나 병기의 잔해를 찾아 팔아가는 것을 업으로 삼는 자들로 그 행동이 대머리 독수리와 같다고 해서 벌처라고 불리게 되었다.
벌처집단들은 여러가지로 구분 되는데 단순히 폐기된 군사시설과 병기의 잔해를 찾아내어 파는 프리덴같은 온건파도 있지만 MS의 강탈과 지역시설의 파괴등을 주로 하는 강행파도 있어서 일반인들에게 있어선 기피 대상 중 하나로 구분된다.
대개 전함과 MS로 무장하고 있으며 실력이 잘 알려진 용병을 경호원으로 고용하여 움직인다.
온건파와 강행파는 대개의 경우 서로의 영업영역(시설과 병기의 발굴 / 강탈과 지역시설 파괴)을 불침하며 공존의 구도를 취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벌처집단들 사이의 연대와 적대를 하고 있다.
벌처 사인이라는 벌처들만의 신호가 있다.
해상을 영업 영역으로 삼은 벌처를 시벌처, 오크로 부르는데, 후자는 강행파 벌처들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