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마 자비의 장례식 연설에서 기렌 자비가 최초로 사용했다.
지크(Sieg)는 독일어로 "승리"라는 뜻. 즉, 승리의 지온이라는 의미다.
이후, 지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구호로 자리잡았으며, 패러디도 다수 양산되었다.
본디 나치 독일 무장SS의 경례시 구호인 '지크 하일(Sieg Heil/승리만세)!'에서 온 말이다.
보통 영화에서 마구 등장하는 'Heil Hitler'는 원래는 당원 간의 경례에 쓰이던 것이다.
지온공국, 특히 자비가의 파쇼성을 드러내는 데에 일조했다. 반대로 말하자면 지온군의 파쇼스런 맛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사였던 탓에 많은 인기를 끌어 한국에서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가 정발되었을 때 이 대사만은 팬들을 모아 녹음했던 일화도 있다. 참고로 일본판은 광장에서 수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녹음했다는 카더라 통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