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네오지온 봉기 이후 이후에도 클랍급은 여전히 존속해왔지만 지구연방군은 전쟁도 없는데 굳이 다수의 전투함을 보유할 이유도 없었고 보유한다고 해도 예산 먹는 괴물이라는 눈칫밥을 먹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자 지구연방군은 클랍급중 일부를 개장, 사관생도들의 훈련함으로 이용하게 된다. 그 훈련함중 한 척이 스페이스 아크로서 무장의 일부가 철거되고 약간의 장비가 제거된 채 훈련함으로써 함생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의 봉기가 일어나게 되었다.
훈련함인 이 함선은 원래대로라면 철수해야겠지만 애초에 이 반란에 연방정부는 신경조차 쓰지 않았고, 결국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현지사령관의 발악중에 훈련함이라도 무기를 탑재하고 MS를 탑재할 수 있으니 현역으로 돌려져 크로스본 뱅가드를 상대하게 되었던 것.
건담 F91과 소수의 MS를 운용하여 목성 제국 봉기를 진압한 함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