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6에 속한 민간자원위성이다. 작중에서는 소데츠키의 거점이 되어 있었으며, 이에 따라 소데츠키 휘하 전력은 물론 네오지온에 찬동하는 지온 잔당들의 병력 다수가 주둔하고 있었다. 가란시엘 부대의 길보아 산트는 이 팔라우 토박이. 이곳의 총독은 지온의 신봉자라 아 바오아 쿠와 같은 총독실을 마련해놓았다.
풀 프론탈에 의해 노획된 유니콘 건담과 바나지 링크스가 이 곳으로 이송되었으며, 이에 따라 이를 탈환하려는 론도 벨 소속 넬 아가마의 공격을 받게 된다. 에코즈 2개 부대의 합류가 있었다고는 해도 넬 아가마 1기 단독의 공격이라 원래대로라면 이런 정도의 공격에 무너질 팔라우가 아니었으나, 하이퍼 메가입자포를 동원한 작전 덕분에 큰 피해를 받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공격을 미리 예상하고 있던 풀 프론탈이 이 참에 구 공국파 및 기회주의자들을 숙청하고자 했던 탓에, 이 계열의 잔존병력들이 거의 쓸려나가다시피 했다.
이후 소데츠키가 이 곳을 포기했는지의 여부는 불명이나, 소데츠키가 얼마 못 가 전멸했던 만큼 다시 원래의 민간자원위성으로 돌아갔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