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프스키 드라이브 유닛 내부에서 에너지 필드를 발생시킨 후, 거기에서 발생하는 반발력을 추진력으로 이용하는 기술이다. 이론상으로는 아광속(빛의 속도인 초당 30만km에 근접한 속도)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이처럼 거대한 추진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만, 그 발생 장치의 부피가 워낙 커서 처음에는 일부 대형 전함에만 탑재되었다.
우주 세기 건담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이 기술을 채용한 것은 만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우주 세기 0133년)'에 등장하는 전함 마더 뱅가드로, 그 기술이 소형화되어 모빌 슈트에 실험적으로 탑재된 것은 만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강철의 7인(우주 세기 0136년)'의 F99 레코드 브레이커였다. 그 후,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V건담(우주 세기 0153년)'에 등장하는 V2 건담을 통해 본격적으로 제식 채용되었다. 그러나, 전함 마더 뱅가드는 방어 기술인 빔 마스트로, V2 건담은 빛의 날개의 형태로 남아도는 에너지를 방출했으며, 정작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를 추진 장치로 사용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특히, V2 건담의 빛의 날개는 최대 출력 시에 전체 길이를 1Km까지 확대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동시에 발생하는 I필드와 미노프스키 입자는 모빌 슈트의 내장 부품에 간섭할 만큼 강력해서 만일 빛의 날개 사이에 들어가면 미노프스키 입자를 이용한 모든 추진 장비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이렇게 뻗어 나간 미노프스키 입자의 빛은 그 자체가 메가 입자로 변해서 마치 빔 사벨과 거의 동일한 에너지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충분히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빛의 날개의 넓은 면적을 이용해서 적의 빔 병기를 무효화하는 빔 실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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