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네오지온 항쟁의 후일담적인 성격을 가진 전쟁으로 샤아 아즈나블의 재래라고 불린 인물인 풀 프론탈이 네오지온의 잔당인 소데츠키를 이끌고 지구연방 정부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라플라스의 상자를 차지하기 위해 콜로니 인더스트리얼 7을 기습한 시점부터 풀 프론탈이 바나지 링크스와 리디 마세나스와의 싸움에서 전사하고 미네바 라오 자비가 라플라스의 상자의 정체를 공표한 시점까지 벌어진 전쟁을 뜻한다.
풀 프론탈로 대표되는 소데츠키는 연방의 치부를 공개하여 사회적 혼란을 무기삼아 연방정부를 타도하고 지온의 재흥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며 지구연방군은 비밀을 영구히 감추기 위하여 분쟁 원인인 라플라스의 상자를 노리고 치열한 암투를 벌였으나 미네바 라오 자비를 주축으로 한 지온 온건 세력에 의해 큰 혼란이나 파장 없이 세상에 공개되는 것으로 전쟁은 종료되었다.
사실상 테러리스트화 된 소데츠키나 전쟁의 규모로 보아 이전의 큰 전쟁에 비해선 대테러전 정도의 성격과 규모를 가진 소규모 전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이 전쟁 이후 지온의 재흥을 노리는 분쟁은 사라지게 되며 코스모 바빌로니아 전쟁까지 약 30여 년간 별다른 일이 없이 평화의 시기가 도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