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우주세기에 등장하는 설정.
미노프스키 물리학의 하나로, 미노프스키 입자와 메가 입자의 상호작용을 매개로 하여 척력을 발생시키는 장이라고 한다. 이를 이용하여 미노프스키 입자를 압축하거나 메가 입자를 편향 또는 집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빔 병기 제작에 필수적인 물건.
빔을 반사시키는 성질 때문에 I 필드 배리어로도 전개하며, 사실 이쪽이 더 유명하다. I필드 발생기를 장비한 기체는 표면에 I필드를 발생시켜 대상의 빔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다만, I필드가 발생하는 범위보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공격하면 무용지물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
우주세기 후반에 가면 기체들이 빔 실드를 장비해서 제한적인 방어만 가능하며 제네레이터의 출력만 먹어대는 I필드를 장비한 기체들은 줄어든다. 이 시기에는 크로스본 건담 X3 또는 V2 어설트 건담이 장비했다.
리플렉터 비트의 경우 비트에서 I필드를 발생시켜 빔을 반사시켜 적을 공격하는 기술을 쓴다.
뉴 건담의 핀 판넬 배리어의 경우도 이쪽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빔으로 배리어를 치기 때문에 물리공격도 막을 수 있다.
∀건담의 흑역사에는 I필드 기술이 발전하기라도 한 듯 기체들이 I필드 빔 드라이브 시스템이라는 걸 동력원으로 삼으며, 전개하는 I필드가 빔뿐만 아니라 보통 공격도 막아내는 배리어가 되어 있다. 또한 ∀건담같은 경우, 프레임을 유지하고 움직이는데에도 I필드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가슴속이 텅 비어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