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로의 안에다 자신이 제작한 건프라를 장착하면, 하로의 내부에 장착된 스캐너가 건프라의 정보를 읽어 배틀의 안에 적용시키는 것이 그 이론. 스캐너와 함께 배틀 콕핏은 각 지역의 건프라 모형점에 있어 누구나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겉보기에는 건프라의 정보를 배틀 시스템으로 바꾼 것처럼 보이지만, 기체가 피격당해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건프라가 망가지는 모습 그대로. 한마디로 건프라를 실제적 메카닉으로 구현화했다기 보다는 일종의 건프라 자체를 거대화+실전화 등등으로 초월이식시켜 그것을 조종하는 것이 된다.
작중 등장하는 건프라 배틀은 조종하는 빌더의 실력은 물론이고 세팅한 건프라의 상태 또한 중요한 요소인데, 대체로 주인공인 하루의 조립실력에 따라 비기닝 건담의 전투력이 달라지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설정상으로는 개조 건프라의 경우 개조한 컨셉과 개조상태, 그리고 등급마저도 반영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에 따르면 FG나 만들어보자 이벤트의 체험판 등급 같은 경우는 각종 엑스트라 기체만도 못하게 된다. 최소한 일정 정도 공들인 1/144 무등급 이상의 건프라가 있어야 어느 정도의 성능이 보장되는 셈.
하이뉴 건담(건프라 빌더즈 ver.)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건프라의 가동성능 문제가 그대로 반영되는데, 이 설정에 따르면 HGUC 제타 건담이나 HG 건담 큐리오스와 같이 부품교환을 이용한 변형기체는 건프라 배틀 도중에는 변형을 할 수 없게 된다. 그와 반대로 HGUC 바우는 완전변형이 가능한 건프라이기에 1화에 등장한 핑크색 바우는 배틀 도중 완벽하게 변형을 성공했다.
아케이드 머신의 디자인은 실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인 전장의 연 머신에 하로 모양의 건프라 세팅 콘솔을 추가한 것. 배틀 전적이 회원용 ID 카드에 저장이 된다거나 게임 화면에 표시되는 각종 정보 패널이 전장의 연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거나 하는 점에서 확정 정보.
세팅 콘솔의 크기를 보면 PG나 MG를 집어넣기엔 너무 작고 HG를 세워 두면 딱 맞는 사이즈. 그 때문에 작중에서 사용된 건프라들은 전부 HG 아니면 HGM, 또는 그에 준하는 스케일 모델이라는 설정이다.참고로 3인1조의 팀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3화에서 공식대회에 한 명이 지각 또는 결장해도 참가가 가능하다는 막장룰이 존재한다는 게 밝혀졌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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