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SEED 관련용어.
정신 조작까지 덧붙여진 강화시술을 하여 코디네이터와 대등한 능력을 갖게 된 내츄럴을 일컫는 단어. 쉽게 말해 C.E. 버전 강화인간으로 부작용은 변함없이 우주세기의 강화인간들보다 심하다.
작중에서는 자프트로부터 노획한 세컨드 스테이지의 기체 카오스 건담, 가이아 건담, 어비스 건담의 파일럿 스팅 오클레이, 스텔라 루셰, 아울 니더, 이 세 명이 등장한다.
이전 등장한 부스티드 맨과의 차이를 꼽자면, 이들의 경우에는 정신 조작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며, 그 부작용으로 폭주시키는 블록 워드라고 하는 말해서는
안될 단어가 존재하는데 그 블록 워드에 해당하는 말을 하면 정신이 폭주한다.
다만, 이걸 제외하고 보면 흉폭하기만 하고 제대로 된 통제가 어려웠던 부스티드 맨들보다는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주기적으로 릴렉션 룸에 들어가서 수면을 취하면서 정신을 조작당하고 기억 상실에 가까운 최면 암시를 받는데, 본편에서 받는 조치는 이 정도지만 실제로는
이 외에도 여러 조치를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부스티드 맨들이 그리펩턴을 복용하지 않을시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것처럼 익스텐디드 휴먼 역시 이 릴렉션 룸의 수면을 비롯한 조치들을 받지 못하면
몸의 힘이 빠지면서 얼굴에 혈색이 나빠지다가 사망에 이르는 것 같다.
실제 스텔라 루셰만 해도 미네르바에 생포된 뒤 조치를 받지 못해 몸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어 갔다.
이렇게 휴면 캡슐에 들어가서 안정을 취하는 특징 때문에 "요람 3인방, 캡슐 3인방" 등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