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형으로 생긴 폐쇄형 스페이스 콜로니를 개조해서 레이저 빔 조사 장치로 만들어 놓은 것.
적게 잡아도 사람이 수백만은 살 수 있는 땅에 레이저 축전기 수백-수천개를 설치하고 이를 전부 레이저에 쏟아부은 출력이니 위력은 당연히 무식하기 짝이 없다.
다만 크기가 '콜로니 사이즈'이다 보니 선회라든가 발사각 조절은 거의 불가능하고, 정해진 각도로밖에 쏠 수 없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콜로니 레이저들로는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솔라 레이. '기동전사 Z건담'에 등장하는 '그리프스 2'가 있다.
그 전략적 영향력은 어마어마한데, 일년전쟁에서 기렌 자비는 이걸 발사하여 연방군 함대의 1/3을 증발시켰으며 그리프스 전역에서는 티탄즈에 비해 전력적으로
한줌도 안되는 열세였던 에우고는 이 병기를 손에 넣은 뒤 대규모의 티탄즈 함대를 일격으로 무너뜨려 전세를 단번에 역전시킬 수 있었다.
아무튼 그 위력은 그 동안 한 번 발사되면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식으로 절대적으로 여겨져 왔다.
하세가와 유이치의 기동전사 V건담 외전의 대사로도 언급되는데, 건담도 전설인 우주세기 153년의 상황상 엄청나게 강력한 무기로 언급된다.
실제로 그레이 스톡이 외우주 항행용으로 콜로니 두개를 이어붙여 만든 우주선 댄디라이온을 콜로니 두개를 이어붙인 콜로니 레이저가 아닐까 의심하기도.
참고로 기동신세기 건담 X에 나온 우주혁명군의 콜로니 레이저는 건담 DX의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 한방에 한번 쏴보지도 못하고 박살난다.
새틀라이트 캐논의 사기성과 스페이스 콜로니의 빈약한 내구력을 증명하는 사례.
그 외에도 콜로니 레이저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아니지만, 건담 시리즈에서 비슷한 류의 슈퍼 웨폰은 자주 등장한다.
잔스칼 제국의 빅 캐논이나, OZ의 바르지 빔포라든가, 자프트의 제네시스나, 어로우즈의 메멘토모리 등. 주로 악당이 쓰는 무기.
덤으로 턴에이 건담의 빔 라이플을 최대출력으로 하면 극초기의 콜로니 레이저급의 파괴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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