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의 장비.
최초 등장목적은 SD건담시리즈의 완구용 굿즈였지만 망토라는 것이 지니는 여러 상징적 의미와 그 자태에 반한 팬들에 의해 확대해석 되다가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에서 이런 저런 설정을 붙여 등장한 아이템.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빔 방호망토인 'ABC망토'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서만 등장한다.
ABC망토의 ABC란 'Anti-Beam Coating'의 약자로 겉으로 보기에는 우주유영시 사용하는 위장용 장막으로 보이나 빔을 막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빔이 망토 표면에 닿는 즉시 신속하게 증발하여 기체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평균 내탄성은 크로스본 세계관을 기준으로 하여 약 5발이다.
VSBR(베스바)의 경우에도 한발정도는 막아낸다. 소모품이라는 점이 단점이지만, 기체 전체를 보호하고, 별도의 추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며,
의표를 찌를 수 있기에 일부에선 F91 이후 보급된 방어도구인 빔 실드보다 높은 평가를 내린다. 제작은 사나리에서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본 건담 X1, 크로스본 건담 X2는 망토처럼 기체 대부분을 덮는 식으로 장비하고 있지만 존도 게는 킬트처럼 두르고 있다.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강철의 7인'에서는 사나리에서의 보급 중단으로 남은 소재를 전부 이용해서 X-1改의 풀 클로스로 만든다.
어쩌다 이 아이템이 공식설정으로 들어오게 되었는가에는 망토를 뒤집어쓰고 있는 쪽이 작화가 편하다는 하세가와 유이치의 의도도 다소 있었다는 듯.
크로스본 건담 이외의 시리즈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