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렌의 야망 시리즈의 최신작인 신 기렌의 야망 입니다.
기존의 시리즈에서는 지구연방군의 레빌 장군과 지온 공국의 기렌 자비 총수와 같은 군 총 사령관이 되어 전군을 지휘했지만
본작에서는 아무로 레이와 같은 한 파일럿이나 도즐 자비와 같은 기지 사령관, 함대 사령관의 입장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작과는 다른 플레이 방식을 보여주는데 과거 발매된 세가 새턴용 기렌의 야망에 가깝습니다.
시대는 1년전쟁, 2차 네오지온 항쟁으로 단 2개의 시대 배경만 존재합니다.
플레이 모드는 3가지가 있는데 전투나 전략 플레이 방식 자체는 거의 동일하고 인터미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명령어가 약간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모드는 총 3가지로 파일럿 모드, 지휘관 모드, 총수 모드입니다.
파일럿모드는 말 그대로 파일럿이 되어 전장을 해쳐나가는 모드로 자신에게 소속된 병력만 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계급이 점차 높아지고 공적을 쌓음에 따라 발언력을 얻게되고 발언력으로 더 좋은 기체, 파일럿 등을 요청하여 세력을 키울 수 있다
지휘관 모드는 지휘관이 되어 기함과 휘하의 부대를 지휘하는 모드로
지온 독립전쟁기에서 위임시킨 부대는 못 움직이나 자신의 부대는 움직일 수 있는 것과 같은 모드. 개중에는 이벤트를 통해 총수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총수 모드는 기존의 기렌의 야망 처럼 모든 걸 총괄하는 모드입니다.
전략적인 부분을 벗어나서 자기만 플레이하여 전국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치고 있고 또 시나리오가 비교적 잘 짜여져 있고 엔딩에 분기가 존재하기때문에
반복플레이에 대한 동기부여도 있는 편을 장점으로 치지만
총수모드고 파일럿모드고 지휘관모드고 간에 전지역에서 일어나는 전투가 전부다 표기되고
이것이 플레이시간을 만만치않게 잡아먹기 때문에 단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스크린샷을 마지막으로
'기동전사 건담 신 기렌의 야망' 프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