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렌의 야망 세번째 작품인 지온독립전쟁기 입니다.
지온의 계보가 일년전쟁과 그 이후를 그린 2부 구성이었다면 이번 작은 일년전쟁만을 깊게 다룬 작품입니다.
전작이 단위 부대로 유닛을 운용했다면 이번에는 복수의 유닛으로 구성하는 군단제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인 군단제는 플레이어가 복수의 부대로 구성된 '군단'단위로 지휘를 하는 시스템이며
다수의 부대를 하나하나 조작하는 것이 귀찮다는 목소리에 부응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군단장의 계급에 따라 부대수가 변경되기 때문에 전작에서 무의미했던 계급이 유용하게 되었씁니다.
하지만 군단은 12개까지만들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화이트베이스 부대를 원작대로 13독립부대로 만들기 위해서 인듯 합니다.
군단제의 도입으로 책략 시스템이 새롭게 생겼는데
이것은 각 케릭터가 개별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신 능력치인 '책략'의 수치에 따라 생기는 책략포인트를 사용하여
전술화면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가지 효과를 가진 책략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대부분의 경우 원작에서 책략가나 참모같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의 쪽이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전작까지는 명령을 실행할 때는 자금과 자원을 소비했지만 이번에는 자금이 코스트라는 개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점령지 전체에서 나오는 수입과 세율에서 산출되는 예산을 정보, 근사, 개발, 정책, 작전 등의 6분야로 나눠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코스트가 1올라가는 구조입니다.
다음 턴으로 코스트가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계획적으로 예산을 분할해야 합니다.
충성도가 도입되어서 보다 더 전략시뮬레이션의 요소가 짙어졌는데
각 사관마다 충성도가 설정되어서 탑재기가 격추되거나 군단의 지휘를 직접 지시, 승격, 탑재기의 개조 제안을 인정, 휴가 등에 따라 변화합니다.
이 수치가 낮으면 독립하여 제3세력을 일으키거나 정책 등을 저 코스트로 제안, 오리지널 모드에서는 군에서 탈주하기도 하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게임 스크린샷을 마지막으로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독립전쟁기' 프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