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저의 부모님이십니다. 특히 저의 어머니가 어제 찾아오셨는데 제가 만든 건프라를 보고서 그리고 제가 용산 건담 베이스에 가서 찍은 사진들을 보시더니...'아주 덩치가 큰 거 사서 만들어봐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즉 저에게 PG계열을 구입해서 만들라고 하시더랍니다. 돈도 주셨고요.
저에겐 필요가 없거늘 ㄷㄷㄷ 하지만 만들어달라고 하니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먹선펜과 아트나이프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면 구입해서 PG 건프라를 만들어야겠네요 ㅎㅎ
단지 어떤 건프라를 만들어야할지 그것이 고민입니다만....어스트레이나 윙건담 엔드레스 왈츠 버전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물론 여건이 되는대로 만들어야겠지만요 ㅎㅎㅎ
부럽습니다.. 아들의 취미 생활을 존중해 주시는 신세대 부모님 이신 것 같네요.. ^^
저희 때는 먼지 제조기라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했습니다.
앗~ 갑자기 문방구에서 꽂힌 철인 28호 사려고 육성회비에 손대었다가 어머니에게
폭풍 매질을 당했던 초등학교 때의 슬픈 기억이.. ㅠㅠ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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