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실황으로 진행된 HG 라파엘 건담 클리어 컬러를 보고,
박스 안에 오랫동안 잠들어있었던 제 "라파엘"을 꺼내보았습니다.
구입한지 무려 7년이나 된 녀석이고, 당시에는 실력도, 도구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보니,
일단 해외 리뷰어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조립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먹선은 건담 마커로 두껍게 쓱쓱
아트 나이프가 없어서, 커터칼로 조심 조심
니퍼도 단순한 공업용 니퍼
지금 이렇게 보니, 헛웃음이 허허
나중에 분해해서 손을 조금 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시 조립할 때가, 더블오 극장판이 한창 흥했을 때여서, 재밌게 만들었던 생각이 나더군요.
지금으로써는 추억의 제품이네요 ㅎㅎ
이 이후로 HG 세라비 2가 나오기를 기다렸지만, "아게"라는 작품으로 그만 ㅠ.ㅜ
지금이라도 다시 라인업을 이어가줬으면 하는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