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중국 오리지날 프라모델 입니다...
超限猎兵-凯能 KAINAR 이라는 작품에 나온 기체라고 합니다.
중국어를 거-의 모르는 관계로.. 매뉴얼의 설정또한 읽을수 없었습니다만...
유투브에 영어로 된 프로모션 비디오가 있는걸로 봐선 수출을 염두에 둔 꽤 수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빡스부터..
흐음.. 박스 자체는 꽤 고급진 2중포장 박스입니다.
겉 껍데기를 벗기면 양각처리된(!!) 부조가 또 박스에 새겨져 있습니다.
일단 박스 오픈......
하기전에 사실 중성세제로 빡세게 세척해주었습니다... 전 부르주아지인 관계로 키친타올을 수십장 사용해서 박스에 겹겹이 쌓아두었.....
...........네 등짝스매시는 아픕니다.
런너는 일반적인 HGUC 사이즈 런너로 폴리캡 제외 A~Z2까지 있습니다. 그러니까 30장 가량....... 히익!
런너당 부품수는 보시는바와같이 그닥 많이 않고,
기체 특성상 회색 빨간색 흰색이 있습니다.
빨간색은 좀 밝아보이는 경향이 있고, 초기 고토부키야 알트아이젠(초기판...) 의 빨간색 품질이 약간 느껴지는 사출색입니다.
이거 부품땔 때도 조심스럽게 떼어야겠네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슬라이드 금형적용된 런너도 상당수 존재하나,
일부 런너엔 밀핀자국이 보입니다. 아직 반가를 따라올 수준은 못되는 듯 합니다.
저는 가조립을 하지 않고 도색을 하면서 조립을 하는 버릇이 있기때문에 우선 매뉴얼을 읽어보았는데,
놀랍게도 이 밀핀자국을 교묘하게 감출수 있도록 설계한 듯합니다.
중국도 이런부분에서는 머리를 쓰는군요,
다만 슬라이드 금형을 사용한 부품은 지느러미.....가 조금 달려있는 걸 볼수 있습니다만.
세척당시에 미리미리 다 제거하면서 세척하였기 때문에, 저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제거가 되어버렸습니다.
매뉴얼입니다.
중국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설정부분은 생략... 무려 파일럿은 여성분이더군요..
이분이라고합니다.
매뉴얼을 펼치면 뭐 보시는바와 같이
엄청 잘 안내되어있습니다.
방향도 번호도 제대로 되어있는걸 보면 정말 중국도 많이 달라졌군요.
일부분 현재 조립중에 있습니다만.
현재 조립중에 있습니다....
무려 내부프레임이 있습니다만. 외장과 조립할때 도색을 한경우 좀 빡빡해집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품질... 실제 품질은 확실히 반다이에 못미칩니다만
감점사항이라면 단차가 조금 있네요.
단차를 숨기기 위해 일명 맥스식 도장을 생에 첫도전해보았는데, 그럭저럭 그럴싸 해 보입니다만.
바람붓이 3호인관계로 스모킹(?)이 들쭉날쭉입니다.
손은 가동손입니다만, 조립시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손가락을 고정시길때 무장고정용 돌기가 손가락을 지압합니다...
아파요........
아마 완성한뒤에 좀더 자세하게 사진을 찍어서 올리게 될것 같네요.
성급하게 완전건조시키지 않고 조립하다 흰색 부품에 붉은 지문을 찍게된건... 안자랑 ㅠ
다음엔 느긋하게 완전건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