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 연합 수장국의 오노고로섬에 본사와 공장 시설을 두고, 각종 병기 등의 개발과 제조를 담당한 기업으로, 국영 기업이라는 설과 반(半)국영 기업이라는 설이 있지만, G병기의 개발 참여나 아크 에인절의 은닉 등의 행태를 본다면 반국영 기업 쪽에 가깝다. 오브 연합 수장국에서 주로 군사 부문을 담당해 온 사하쿠 수장 가문과 강한 유착 관계를 맺고 있다.
야킨 두에 전쟁 당시에는 GAT-X 시리즈, 또는 G병기라 불리는 고성능 모빌 슈트 시리즈(스트라이크, 이지스, 블리츠, 듀얼, 버스터)를 대서양 연방과 공동 개발했고, 이 때 입수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군 방위용 모빌 슈트의 시작형이라 할 수 있는 아스트레이 시리즈 5기를 극비 개발 제조했다. 또, 강습 기동 특장함 아크 엔젤급 1번함 아크 엔젤의 건조를 담당한 것도 모르겐뢰테社였다. 오브 해군의 이지스함도 모르겐뢰테社에서 개발, 건조한 것이며, 한편으로는 극비리에 수장국의 대표 우즈미 나라 아스하의 의뢰로 초고성능 모빌 슈트 ORB-01 아카츠키를 개발하기도 했다. 오브 방위전 때에는 우즈미의 명령으로 본사 사옥과 공장 시설 등을 폭파시켜서 연합군에 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막았고, 이로 인해 회사 자체는 완전 소멸하게 되었지만, 이미 상당수의 직원은 전화를 피해 다른 곳에 피신해 있었기 때문에 노동력이나 기술력과 같은 무형적 자산은 크게 손실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직장과 삶의 터전을 일부 직원들은 플랜트나 D.S.S.D, 정크상 길드 등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일부 직원들은 모르겐뢰테社 근무 시절 입수한 기술과 데이터를 불법으로 유출시키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야킨 두에 전쟁 후, 불과 1년 사이에 시설과 인력을 예전 수준으로 회복시킨 모르겐뢰테社는 전화의 상처에 시달리는 오브의 재건에 많은 힘을 쏟는 한편, 앞선 양산형 모빌 슈트 M1 아스트레이의 단점을 보완한 가변 모빌 슈트 MVF-M11C 무라사메나 우주전용 가변 모빌 슈트 MVF-M12A 오츠키가타 등을 개발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유니우스 협정이 체결되기 전까지 오브는 일시적이나마 지구 연합의 관리 하에 놓이면서 주권을 잃었지만, 오브의 대표로 나선 카가리 유라 아스하의 사전 교섭에 의해 모르겐뢰테社는 아크 엔젤의 승무원들을 가명으로 채용해주고, 대파된 프리덤과 아크 엔젤은 몰래 수리해 주기도 했다. 또, 앤드류 발트펠드에게는 전용 무라사메를 제공하기도 했다.
모르겐뢰테社의 관련 회사로는 항공기 개발을 주로 담당하는 모르겐뢰테 에어로 텍社가 있으며, 대서양 연방의 P.M.P와 어드밴스드 스페이스 다이나믹, 동아시아 공화국의 후지야마 등과 함께 FXet-565 코스모 그래스퍼를 공동 개발했다. P.M.P가 개발에 실패한 스크라이커 팩의 하나인 I.W.S.P.도 모르겐뢰테에서 완성해낸다. 또, M1 아스트레이용의 비행 옵션 유닛인 슈라이크도 모르겐뢰테社가 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