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번째 애장품은
Mg 빅토리 건담 카토키 버전 입니다.
중학교 졸업선물로 받은 10만원으로 구입한 저의 첫번째Mg입니다. 구입한 이유는 제가 우주세기의 가변기체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가변 기믹 때문에 허리가동이 안되는게 아쉬었지만 나름 멋있는 녀석입니다.
위 사진은 헥사 버전으로 만든 것입니다.


두번째 애장품은 자연사 박물관이나 과학관에 있을 법한
녀석 입니다.
바로 헤라클레스 왕장수풍뎅이(원명아종) 의 박제(표본)
입니다.
박제는 실제 동물을 연구용으로 보존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지만
최근에는 곤충 매니아들의 수집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곤충박제는 저의 첫번째 취미이기도 합니다.
이 녀석은 야생산이 아니고 일본 에서 키운녀석이라네요
그래도 살아있는 녀석이나 박제나 가격이 10만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살아있는 외국곤충을 수입, 키우기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살아있는 외국 곤충 수입이나, 키우는 것이 금지되있어서 키우면 안됩니다. 그러나 박제는 수입이나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녀석을 구하는데 꽤 어려웠기 때문에 제가 가장 아끼는 곤충박제 이기도 합니다.
이 녀석의 학명은 Dynastes hercules 로 1753년경 스웨덴인인 칼 폰 린네에 의해 명명되었습니다.
분포지는 남아프리카에 위치해 있는 프랑스령 과들루프 섬과
도미니카 연방입니다.
특히 도미니카 연방에 있는 녀석들은 국가차원에서 반출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수컷기준으로 비공식 기록 약180mm, 공식 기록은 약178mm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에 속합니다. 그리고 아종(변종)은 원명아종,리키,옥시덴탈리스, 에콰토리아누스등을 비롯해 총18아종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아종은 같은 종인데 지역에 따라 생김새가 다른 녀석을 뜻하고 그 종을 아종으로
학계에 발표 됩니다.
여기까지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의 설명이고
이박제는 저한테 정말 의미 있는 애장품이고 곤충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게 만들어 줬습니다.
당첨되서 당첨금을 취미에 의미있게 쓸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