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나 님의 아버지? 영광입니다!" - 노리스 팩커드

기동전사 건담 제 08MS 소대 - 제10화 흔들리는 산(전편) 에서 - [에피소드 리뷰 보기]

라싸 기지에 모인 병사를 케르게렌에 태워 우주로 탈출시키려고 행동하는 아이나. 그러나 연방군은 확실하게 압박해 오고 있었고, 실현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가우네에서의 한 컷. 아직까지 아프사라스 개발에 집념을 불태우고 있는 오빠를 설득하려고 하는, 지금은 자신의 의지로 행동하는 아이나의 변화를 느끼고,

그것은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고 지적하는 노리스. 지금까지의 노리스를 무인이라고만 생각하던 아이나(와 시청자)는, 생각지도 못한 발언에 놀라

아버지나 다름 없는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투덜댄다. 그러나 노리스는 그 한 마디를 듣고, 병사들을 위해, 그리고 아이나를 위해 결사의 방어전에

임할 것을 결심했다. 아이나가 노리스를 아버지로 생각하고 있었다면, 노리스도 마음속 어딘가에서 아이나를 딸처럼 생각하고 있엇던 것이다.

그런 아이나를 위해서라면 전장으로 나선 노리스가 약할 리가 없다. 다음 장면에서 노리스의 엄청난 싸움은 이 장면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00:08:04] "제가? 아이나 님의 아버지? 영광입니다!" - 노리스 팩커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