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XC033] 즈데쿠

양산형 X 양산형 조합! 

카미야 중공업의 간판 LBX인 데쿠와 지온의 물귀신 즈고크를 믹스 해 보았습니다. 

[LBX008] 데쿠 커스텀, [HG] 즈고크(사병용)의 팔과 백팩 파츠를 사용했습니다. 

데쿠의 팔을 떼어내지 않고 손 파츠가 장착되는 곳에 그대로 즈고크의 팔을 붙였기 때문에

팔이 좀 길어보이는 감은 있네요．ㅋㅋ

덕분에 체형적으로 조금 뭔가 괴물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군요．

같은 양산형 처지라 그런지는 몰라도, 컬러링이 꽤 잘 맞습니다. 

얼핏 보면 아주 감쪽같죠. 원래 이런 바리에이션이 있었나? 싶은...

수중 잠행시의 모습.

LBX의 손목 부분 조인트와 일반 폴리캡의 규격이 같기 때문에 가능했던 이번 개조! 

남는 런너 봉을 조금 잘라내어 폴리캡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꼼수를 써 봤습니다. 

슬러스터는 될 수 있으면 원래 있었던 자리인 등에 장착하고 싶었으나...

다리 쪽에 결합해 놓아도 썩 나쁘진 않군요. 그것보다 이곳에 결합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ㅋㅋ

역시 즈고크 하면 이 포즈 일까나?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즈고크 하면 이 포즈!

쟈브로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LBX?!

오늘 커스터마이징에 출연한 기체들입니다. 

왼쪽부터 [LBX008] 데쿠 커스텀, [HG] 즈고크(사병용) 입니다. 

심플하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운 개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능청맞을 정도로 컬러링이 잘 맞는 매치는 없었거든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 한다면, 백팩을 처리하지 못해서 다리에 끼웠다는 것 정도? 

실제로도 LBX 바리에이션 중에 비슷한 느낌의 수중전용 LBX는 존재하긴 했죠. 

하지만 수많은 데쿠 바리에이션 중에 의외로 수중전용 기체는 없었네요. 

이런 모습으로 등장해도 어색하진 않을 듯 합니다. (근자감ㅋㅋ)

○ 프로포션          : ★★★★☆  

[LBXC034] 엠페러 세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