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XC016] 미러 디펜더

다리따윈 장식입니다!! ...라고 지온의 어떤 병사가 그랬더랬죠. 이번 커스터마이징은 과감히 다리를 생략하고, 

탱크같은 이미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LBX042] 도트 페이서의 상반신과 멀티 기믹 색, 그리고 [LBX043] 오베인의 상반신과 멀티 기믹 색을 사용 하였습니다.

탱크의 이미지를 넣고 싶었으나, 캐터필러가 없었기 때문에 오리지널 설정에는 그냥 "거점에 짱박히는" 역할로 써 놨습니다..ㅎㅎ;

양쪽 모두 상반신만이 결합된 상태 입니다.

도트 페이서는 오베인의 멀티 기믹 색의 사이에 "끼어 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조금 애처롭군요. 

위에서 보면 건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베인의 오른팔에는 오 캐논의 포신 부분을 결합 했습니다. 남는 반대쪽 조인트에는 반동 경감용으로써 다리 파츠를 사용 했습니다.

움직이는 부분은 상반신 뿐이기 때문에 포즈에 제약이 많습니다.. ㅋㅋ

오베인의 등에 붙어주었던 제트 실드를 파지한 모습.. ^^

오 캐논을 도트 페이서 쪽에 결합해 보았습니다. 조인트 규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가능한 환장.

오베인의 오른팔을 다시 장착하고, 제트 라이플을 파지한 모습 입니다.

오늘 커스터마이징에 출연한 기체 입니다.

왼쪽부터 [LBX042] 도트 페이서, [LBX043] 오베인 입니다.

단순히 오베인의 멀티 기믹 색의 생김새가 전차 같았던 것에서 시작한 개조였는데요, 결과는 

이동력이 아예 없는 "거치형" LBX 가 되었네요. 

멀티 기믹 색에 결합되는 고관절의 규격은 모든 LBX가 동일하므로 다른 LBX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렇게 제노크 1소대로 깔맞춤 해 놓으니 좀 더 설정에 설득력이 생겼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이 구조는 조금 더 연구해 볼 가치를 느낍니다.

○ 프로포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