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XC014] 이젤퍼 타입 F

어찌 되었건, 일단 다리를 "생략" 해 보고 싶었던 커스터마이징!! 건담 세계관에 등장하던 

각종 MS의 [플라이트 타입]에서 모티브를 따 왔습니다. 

[LBX044] 가운터 이젤퍼, [LBX050] 발 다이버의 백팩, 커스텀 웨폰 레드 바주카, 그리고 OZ 실드를 사용 했습니다. 

가운터 이젤퍼의 소체는 다리만 제거했을 뿐, 다른 곳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언제봐도 참으로 "사자비 스러운" 백팩 디자인...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라 바꾸지 않았죠.

더군다나 가운터 이젤퍼는 [WARS] 라인업 중에 유일하게 [멀티 기믹 색]이 없는 키트 입니다. 

이 부분을 바꾸고 싶었다 하더라도, 마땅히 바꿀 방법이 떠오르질 않았네요.. ㅋㅋ

발 다이버의 백팩은 고관절 조인트에 다이렉트로 결합했습니다. 딱 맞는 사이즈더군요. 고정력도 나쁘지 않고, 각도 조절도 됩니다.

레드 바주카를 주 무장으로 한 이유는, 이 기체의 아이디어를 따 온 것들 중에 데쿠 포전형이라는 LBX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리가 없는 기체이면서 실탄형 무기를 쓰는 조금은 비효율적인 기체였죠.. ㅋㅋ

데쿠 OZ의 실드를 사용한 것도, "바주카"라는 묵직한 무기와 더불어 좀 더 무식하게 보이는(?) 인상을 주고 싶었기 때문 입니다. 

오늘 커스터마이징에 출연한 기체 입니다.

왼쪽부터 [LBX044] 가운터 이젤퍼, [LBX050] 발 다이버 입니다.

개인적으로 LBX 중에서 최고의 스커트와 백팩 디자인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가운터 이젤퍼.. 

때문에 여기저기 참 많이 써먹은 소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커스터마이징만 해도, 소체 쪽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죠. ㅋㅋ

더불어 발 다이버의 백팩도 참 여기저기 써먹은 파츠 중 하나입니다. 모양새가 정말 이상적인 "부스터" 이기 때문이죠.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LBX 끼리 섞은 결과라서 더 마음에 듭니다. 

○ 프로포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