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 (슈퍼 패미컴)용 시뮬레이션 게임 '기동전사 건담 CROSS DIMENSION 0079'입니다
1995년에 발매된 만큼 이제는 아주 고전이라고 볼 수 있는 게임이네요.
기동전사 건담을 재현한 본편(총 14화)와 본편을 클리어하면
추가되는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인 "죽어가는 사람들의 기도"(총 6화)를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죽어가는 사람들의 기도"는 애니메이션 본편 메카닉 디자인을 담당한 오카와라 쿠니오에 의한 신규 디자인의 MS와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나 '기동전사 건담 제 08 MS 소대'의 카와모토 히로에 의해 디자인 된 케릭터가 등장해 선담 세계의 폭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이 흐름이 이후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 건담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 외전'시리즈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게임은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는 드문 시스템이 많이 있습니다.
미노프스키 입자의 영향으로 유시계 전투를 강요한다는 원작의 설정을 게임에 어레인지 해 전방에 적이 멀리 있으면 행방을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열원 탐지 레이더에 의해 적이 있는 방향만 알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이동을 선택하면 취소 할 수 없으며 열원 탐지 레이더는 그 턴에 행동하는 적에게만 반응합니다.
적의 능력치는 일절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데미지량 외에는 그래픽으로부터 무장을 판단할 수 있는 정도이며
건담은 백병전시 대전형 격투 게임과 같이 십자키를 입력하는 것으로 필살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HP에 해당하는 에너지는 데미지나 이동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0이 되면 이동할 수 없게 되며 마이너스가 되면 격파된다는 특이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원기에 원호를 요쳥하는 것으로 광범위 공격을 할 수 있으나 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사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게임 스크린샷을 마지막으로
'기동전사 건담 CROSS DIMENSION 0079' 프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