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쟁 개전 후, 일부 모빌 슈트 파일럿들이 고속의 하전 입자(메가 입자포)를 높은 확률로 피해내는 훈련 및 실전 결과를 해명하기 위해서 키시리아 자비의 명령에 따라 우주 세기 0079년 6월, 중립 지대인 사이드 6의 콜로니 팔다(일설에는 리보)에 창설되었다. 당시 존재가 의문시되고 있던 뉴타입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와 식견을 가지고, 이를 군사적으로 이용하려 한 키시리아 자비의 통괄 아래, 플라나간 박사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소에 소속했던 모제스트 크루스트 박사는 뉴타입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EXAM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후에 지구 연방군으로 망명해버린다. 전쟁 말기에는 사이코뮤 시스템을 개발해서 뉴타입 전용 모빌 아머 브라우 브로나 에르메스 등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고, 뉴타입으로 판명된 이들의 군사 훈련을 비롯해서 소수지만, 강화 인간도 개조해낸 기록이 있다.
종전 후에는 지구 연방군에 흡수되었는 지, 더 이상 그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플라나간 기관에서 실시했던 연구 데이터 및 내용 등은 지구 연방군이나 액시즈에 대부분 계승되어 뉴타입의 연구와 강화 인간의 개조, 전용 모빌 슈트 및 모빌 아머의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