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AGE] 건담 레기루스 커스텀 빌드(하비 재팬)

[아셈.....너는 너무 상냥한게 흠이다]

 xvm-fzc 건담 레기루스

반다이 1/144 스케일 프라모델

'하이 그레이드 건담 에이지'

제작 : takayo4

메모리 오브 에덴에서 주목을 끈 붉은 레기루스를 철저히 개수하여 만든다!

[기동전사 건담 AGE ~ 메모리 오브 에덴 ~]에 등장한 붉은 건담 레기루스가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발매된다.

본지에서는, 한발 앞서 붉은 레기루스를 [HG 건담 레기루스]를 이용해 만든 takayo4의 작례를 소개. 

베이건 기체다운 육감과 프로포션을 표현했다.

[ xvm-fzc 건담 레기루스]

베이건이 EXA-DB와 건담 AGE-3의 데이터에 근거해 만든 모빌 슈츠로,

제하트 가렛의 탑승기. 테레비 방송시에는 토리코롤의 컬러링 이었지만,

메모리 오브 에덴에서는 '화성을 이미지로 한 적색'을 전신에 두른 상태로 등장.

격투전에서 포격전까지, 건담 AGE-2 다크 하운드와 사투를 벌였다. 

1-2> 상반신 업 사진. 두부 안테나는 연장하여 깎아내었다. 베이건 기체다운 뾰족한 인상이다.

3> 오른쪽이 키트 그대로의 조립, 왼쪽이 작례. 작례에서는, 허벅지나 정강이의 볼륨이

증가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키트 쪽도, 극중과 똑같은 선명한 색감이 재현되어,

접합선도 거의 없는 양호한 퀄리티인 것을 알 수 있다.

4> 메모리 오브 에덴 극중에서는, 인간형으로 [건담]의 이름을 가진것에도 불구하고

베이건의 드래곤 형태의 MS 스러운 액션 연출이 행해졌다. 모형에서도 드래곤 형태의

포징을 취해 보았으나, 의외로 위화감이 없다.

5-7> 다리는 폴리퍼티로 형태 변경하여 볼륨 업. 더욱 엣지를 살린 조형이 되었다.

8> 윙 부분은 폴리캡이 노출되기 때문에, 프라판과 ABS의 런너로 폴리캡과 같은 형태의 파츠를

만들어 끼웠다. 우측이 키트, 좌측이 작례.

9> 꼬리인 레기루스 캐논의 가동부는, 프라판에 의해 폴리캡을 숨길 수 있었다.

10-11> 도장 전의 작례. 다리를 볼륨 업한 곳이나, 가공한 윙의 가동부 상태 등을 잘 알 수 있다.

이번에는 [기동전사 건담 AGE ~ 메모리 오브 에덴 ~]에 등장하는 건담 레기루스를 제작하였습니다.

컬러링 이외에는 [HG 건담 레기루스]와 동일합니다. 1/144 스케일이라는 한정된 파츠 수에도

발 등에 접합선이 나오는 부분도 있지만 꽤 세세한 부분까지 색분할이 되어 있어, 매뉴얼 대로 조립하는 

것 만으로도 거의 설정대로의 컬러링을 재현 가능합니다.

요즘 키트답게 프로포션적으로도 특히 난점은 발견할 수 없었지만, 키트는 건담다운 다른 베이건 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스마트한 인상. 이번에는 컬러링 변경에 맞춰 더욱 베이건 기체 스러운 육감과

뾰족뾰족한 인상을 강조하기 위해 각부를 개수했습니다. 

먼저, 허벅지, 무릎, 종아리를 폴리 퍼티로 볼륨 업 하는것과 함께, 더욱 엣지를 강조한 형태로 변경.

또, 머리의 V 안테나와 이마 부분의 선단, 레기루스 캐논의 연결부 날개 등을 프라판으로 연장하여

날카롭게 가공. 그 외에도, 각부의 황색 핀 부분의 단면을 깎아내어 얇게 가공, 각 파츠의 선단을

깎아 샤프하게 하였습니다.

이 키트에서 신경쓰였던 점이라 하면, 등 부분의 윙 상태의 유닛과 레기루스 캐논의 연결부에 폴리 캡이

노출되는 부분. 특히 날개 부분은 색감 적으로도 꽤나 위화감이 있으므로, 프라판으로 다른 키트의 런너에서

잘라낸 ABS 부분으로 폴리캡과 같은 형태의 파츠를 자작하여 대응. ABS 수지는 통상의 플라스틱보다도

강도와 끈기가 있어, 잘 마모되지 않으므로 건프라에서도 관절부에 쓰여지는 일이 많습니다만, 

이러한 경우에서도 쓰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기회가 있다면 몇몇 종류의 두께를 가진 런너를 보관해 두면 좋을지도.

레기루스 캐논의 관절부분은 폴리캡을 숨기기 위한 정석의 [프라판으로 감싸는 방법]으로 대응하여,

관절 자체도 프라 소재로 더욱 두껍게  고쳐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