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을 메우거나 또는 어떤 일정한 형태로 조형할 때 쓰이는 도구로서 여러종류가 있다.

1. 락카 퍼티(플라스틱 퍼티)

가장 일반적인 퍼티로서 튜브에 들어있는 것을 짜서 쓴다. 

주로 크지 않은 틈새를 메우는데 사용되고 건조하면서 수축이 심하게 되므로 2~3일 이상 충분히 건조시킨 후 다음 작업을 해야 한다.

2. 에폭시 퍼티

주제와 경화제를 같은 비율로 섞어 지점토처럼 쓸 수 있는 퍼티.

주로 큰 구멍을 메우거나 프라판으로 만들기 힘든 곡면이 많은 부품을 조형해서 만드는데 쓰인다.

3. 폴리에스터 퍼티

락카 퍼티가 건조하면서 수축하는 결점을 보완한 제품.

에폭시 퍼티와 마찬가지로 주제, 경화제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굳은 후 역삭이 잘 되서 틈세를 메우는 용도 외에도 유용하게 사용되며 락카 퍼티보다 경화시간이 빠른 이점도 있지만 

락카 신너를 섞어주면 경화시간이 늦춰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