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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B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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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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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어 개요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설정 중 하나. 기본적으로는 '질량운동에 의한 능동적 자세 자동제어'정도로 번역 가능하며, 우주공간
    하에서 가동 가능한 팔/다리중 일부의 '움직임'으로 본체를 제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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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AC.jpg
 
AMBAC = Active Mass Balance Auto-Control의 약자. 일단 '암박'으로 읽히는 듯.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설정 중 하나. 기본적으로는 "질량운동에 의한 능동적 자세 자동제어"정도로 번역 가능하며, 
우주공간 하에서 가동 가능한 팔/다리중 일부의 '움직임'으로 본체를 제어하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상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각의 범위가 큰 팔이나 다리 등의 기동을 이용하여 그에 따른 관성력으로 MS전체의 자세를 제어하는 것. 
소위 우주유영이라는게 이것이다.
 
최소의 움직임으로 기체의 중심(혹은 자세)를 잡는것이기 때문에 추진제의 사용이 극소량이다. 때문에 추진제의 저장공간이 한정적인 MS에게 최적이다.
 
건담 센티넬에선 이 '암박'이 MS의 관제용 컴퓨터인 임프에 기록된 MS의 기동 데이터로 설정되어 있고 이 암박 기동을 수집하는 임무를 맡은 부대가 
바로 '교도대'라는 설정이 있었다. 

즉, 암박 기동 데이터를 제거하거나 공격(해킹)하면 MS의 우주공간에서의 기동은 사실상 무리다. 그래서 뉴 디사이즈는 일부러 악성 코드가 들어간 데이터를 
유출시켜서 토벌군이 쓰도록 만들었다. 그 덕분에 달에 강하하던 연방군의 MS부대는 갑자기 뜨는 블루 스크린에 당황하다가 뉴 디사이즈의 일방적인 공격을 
받고 결국 몇몇 베테랑들을 뺀 대다수가 전멸당하고 만다.

건담 0083.jpg
 
또한 0083에서 우주전용 AMBAC 데이터가 들어있는 디스크를 무시하고 출격했다가 코우의 GP-01이 제대로 자세를 못잡고 허우적대다가 두들겨 맞아서 
작살나는거라던가 건담 이글루 3화에서는 암박 데이터가 없는 지상용 자쿠가 우주에서 허우적대다가 다수가 격추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옹.jpg
 
이는 "우주공간에서 둥실둥실 떠다니는 MS한테 왜 팔다리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근거로 사용된다. 
실제로 다리가 없어서 AMBAC기동을 사용하지 않는 지옹은 MS라기 보다는 전투기에 가까운 기동을 보여준다(끊임없이 날아다닌다).
 
간단하게 물 속에 들어가 있을 때 본능적으로 팔 다리를 허우적거리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우주비행사가 선외유영시 사용하는 매커니즘과도 비슷하다. 하지만 우주는 수중이 아니다.
 
건담 중에서도 다리가 없는 RX-78 GP-03 덴드로비움같은 경우에는 오키스 여기저기에 자세제어용 슬러스터가 붙어 있으며, 
슈퍼로봇대전에서 덴드로비움으로 제로거리 빔포나 대형 빔사벨로 공격하는 영상을 보면 기체 여기저기에서 슬러스터 기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AMBAC 외에도 바인더가 사용되어 AMBAC과 병행하게 된다.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왜인지 '기동전사 건담 SEED 아스트레이' 코믹스에서 캡틴 죠지가 바쿠를 타고 "4족 AMBAC!" 라고 
외치기도 했다. 건담 마이스터 로우가 시드에서 AMBAC라도 개발한 듯 하다.
 
'기동전사 건담 00'의 그라함 에이커는 빔 사벨 사용시 다리부분의 슬래스터 밖에 사용할 수 없는 GN 플래그에 탑승, 대부분의 추진력을 잃은 상태에서 
암박만으로 귀신 같은 회피 기동을 선보였다.
 
사실 방영 당초에는 없었던 설정으로 건담 세계관의 리얼화를 주창한 스튜디오 누에 편집의 무크지 '건담 센츄리'에서 인간형 기동병기를 설명하기 
위해 덧붙인 설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미친듯이 팔리고 있던 건프라, 특히 MSV에서 이 책의 내용을 텍스트로 사용했고 곧장 공식설정이 되었다고 한다.
 
이 이론은 몇가지 모순점을 가지고 있는 데 특히 큰 것은 육전형 MS의 필요성을 설명할 수 없다는 점, 원래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MS가 굳이 인간형일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는 점 등등 꽤나 많다.
 
결국 현실적으로 무중력의 진공의 우주에서 팔다리를 휘저어서라든지 관성으로 완벽하게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공회전하는 상태에서 팔다리를 뻗어서 회전반경을 크게 만들어 회전속도를 다소 느리게 하거나 바라보는 방향을 바꾸는 식으로 제한적인 
제어를 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으로 역회전을 하거나 이동 방향을 제어하는 것은 불가하다. 한 방향으로 추진제를 사용했으면 최소한 정지하기 
위해서는 그와 동일한 추력비의 추진제를 반대 방향으로 사용해야 한다. 아니면 그저 무한하게 나아가기만 할 뿐이다. 
작용과 반작용, 에너지와 운동량의 보존법칙은 장식이 아니다.
 
다만 단순히 자세를 제어하는 것이라면 가능하다. 물론 중심 이동을 위한 에너지와 분사하기 위한 에너지의 가격을 비교하면 암울해지지만, 
우주세기에서는 핵융합로의 존재로 인해서 에너지에 비해서 추진제가 무척이나 비싸다는 설정이니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AMBAC으로 인한 자세제어는 완벽한 것이 아니며, 인간이 하기에도 꽤 힘든 행동이다. 
막말로 허우적대는 걸 통해서 자세를 제어하기보단 우주복과 함께 지급되는 분사기로 자세제어하고 이동하는게 편하다는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AMBAC을 쓰고싶다면 이동가능한 무게추를 다는게 더 정상적인 방법이지, 팔과 다리를 다는 건 비효율적인 방법이며, 
단순히 자세 제어를 원한다면 가변 노즐을 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MS의 AMBAC은 100의 효율과 마력을 가진 엔진을 장착한 전투기계로 할 수 있는 행동(기동이나 선회)을, 80의 효율과 마력을 가진 
엔진을 장착시키고, 거기에 10의 효율도 안되는 다리라는 물건을 달아서 AMBAC을 함으로써 기동성과 선회력을 올려서 대응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차라리 팔을 뜯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이 가능하도록 집어 던지는게 더 낫다. 아니면 죄다 뜯어서 하중을 줄이고, 그로 인해 생기는 
절약된 에너지를 이용해서 자세제어를 하면 된다. 사실상 팔다리가 달려있는 점을 설명하기위해 추가한 설정에 가깝다.
  
선라이즈 측에서도 AMBAC이란 걸 이용한 움직임만으로는 무리라고 본 건지, 기동전사 Z건담에서부터는 등장하는 모빌슈츠들이 AMBAC을 통한 
자세 제어만이 아니라 기체 곳곳에 아포지모터까지 설치한 후 이를 이용해 우주에서 움직이고 있고, 그 뒤로는 1년전쟁 시기를 다루는 외전들에서도 
원래 퍼스트 건담에는 없던 아포지모터 묘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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