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GENESIS-Gamma Emission by Nuclear Explosion Stimulate Inducing System)
원래는 외우주 진출용 추진장치였지만 무기로 개조되었다.
핵폭발로 발생하는 감마선 레이저를 이용한 대형 포대이며 1회용 미러만 갈아주면 반영구적으로 써먹을 수 있으며 미라쥬 콜로이드를 통한 은폐기능까지 갗춘 무서운 병기.
한술 더 떠서 여기에 채용된 PS장갑은 실탄도 모잘라 양전자포까지 무효화하는 엽기적인 신기술이 도입된 호화사양.
작중 최후반부에 조금 나와서 핵빔 몇 번 쏘고 터진다고 하지만 첫번째 발사 때 지구연함군 우주함대를 거의 잡아먹고 두번째 발사 때는 지원군 출항 직전의
달의 프톨레마이오스 기지를 통째로 갈아먹는 위력을 보여준다. 그러니까 딱 2번 쏘고 지구연합 우주함대를 거의 날려버렸다.
발사후 집속 미러를 갈아줄때 2시간이 걸린다는 약점을 제외한다면 여러모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나온 거대 레이저포들 중에선 최강.
지구에다 쏘면 지구에 서식하는 생물의 97%가 사멸.
또한 이 제네시스의 감마선 레이저를 맞은 인간은 몸이 내부로부터 부풀어올라 폭발한다.
최후에는 세번째 발사 직후에 막 발사된 레이저에 휩쓸린 프로비던스 건담이 핵폭발을 일으켰고 뒤를 이어 저스티스 건담이 중심부에서 자폭하면서 제네시스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소형화되어 요새 메사이아와 일체화 된 '네오 제네시스'가 등장한다. 메사이아와 일체화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피격당할
위험성이 줄어들었으며, 발사 속도 또한 제네시스보다 빨라졌다. 게다가 발사 후 일일히 미러 블럭을 교환 해줄 필요가 없어졌다. 다만, 소형화 된 만큼 빔의 범위가 많이 좁혀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