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의 반란 이후 수 년 뒤에 활성화하기 시작한 지온 잔당군의 통칭으로 사용하는 모빌슈츠의 팔 부분에 소매장식이 있기에 지구연방군에서는 '소데츠키'라고 통칭했다.
우주세기 93년에 신생 네오 지온 총수인 샤아 아즈나블이 행방불명되고 이리저리 흩어진 부대가 샤아의 재래라 불리는 의문의 사나이인 풀 프론탈 밑에 다시 모여서 결성된 조직으로 개방되면 연방정부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최고기밀인 라플라스의 상자를 손에 넣기 위해 암약한다.
프론탈의 카리스마에 감화된 젋은 사관들이 많이 참가했으며 전체적인 구성원의 연령은 상당히 젊은 것으로 추측되며 샤아가 결성한 신생 네오 지온이 모체에 해당하고 여기에 구 네오지온(액시즈)의 잔당이 자비가의 후예 미네바 라오 자비를 여왕으로 받들 것을 조건으로 내세워서 합류했다.
또한 지구에 남아있던 구 공국군 잔당까지 합세하고 그래서 액시즈 시대부터 계속해서 참가하는 고참들이나 1년 전쟁이 끝난 뒤로 줄곧 지구에서 긴 시간 동안 숨어살던 공국군 시대의 초고참도 많다.
본래대로라면 서로 맞물려가기 힘든 그룹들끼리 "지온의 이름 밑에, 반 연방" 이라는 이념 만을 가지고 모여있다 보니 의견 충돌도 종종 발생하는 편이며 그 예로 신생 네오지온 출신자와 그 이후 참가한 젊은 장병들은 프론탈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반대로 공국군 계열 장병들은 프론탈에게 의문의 시선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결성 경위상 일단 미네바가 여왕으로 받들어지고 있지만 사실상 그녀의 위치는 여전히 허수아비 수준이다.
이렇게 잔당치고는 상당한 대규모의 조직이지만 재정 사정은 이전에 비해 좋지 못해서인지 사용하는 모빌슈츠의 OS나 프레임은 우주세기 90년대 전반부의 것이 유용된 것이 대부분이며 3년 전에 애너하임에서 발주한 이래 추가 생산 예정이 없는 파츠라던가 원오프가 되어버린 기체들도 많다. 게다가 OVA 3화에서는 0079년에 개발된 무사이를 비롯하여 0083년에 개발된 드라체, 성능이 결코 높다고 할 수 없는 가자C, 아이잭나 1차 네오지온 전쟁 시절에 쓰인 드라이센 등 구형 기체를 다수 운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상의 부대원들은 자쿠 스나이퍼까지 쓰고 있다.
그 때문에 연방에서는 합법적인 정규 군사조직으로 인정하지 않고 단순한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소데츠키에서도 그 현실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다.
지온 공화국 정부와의 관련성은 없으나 몇몇 정부 관계자 혹은 공화국의 우익계 정치단체와는 은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