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 후, C.E. 72년 3월 10일, 지구 연합 정부와 플랜트 및 친플랜트 국가 간에 체결된 정전 조약으로, 조약 체결 시에는 지구 상의 거의 모든 국가가 어떤 세력에라도 속해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지구권 전역에 적용되는 조약이다. 전쟁 발발의 직접적 원인이 된 유니우스 세븐에서 조약이 체결되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조약에서는 지상의 국경선을 코즈믹 이라 70년 2월 10일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과 뉴트론 재머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핵병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뉴트론 재머 캔슬러, 대량 살상 병기 제네시스의 은닉에 사용된 미라쥬 콜로이드 등의 군사적 이용을 금지하는 한편, 양국의 인구와 국민 총생산, 실업률과 같은 국력 지표를 기준으로, 전함과 모빌 슈트 등의 생산 및 배치수에 제한 두는 등의 군축 규정이 새롭게 제정되었다.

조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린데만 플랜의 준수. 모빌 슈트, 모빌 아머, 전함 수는 인구와 GDP, 실업률 등의 통계치로 산출한다.
━쌍방 전쟁 배상금 없음.
━전범은 각 국가가 독자적으로 재판에 회부한다. 단, 국제 재판은 열지 않는다.
━플랜트는 지구 상의 점령지를 무조건 포기한다. 다만, 군사 기지에 대해서는 특별 취급한다. 구체적으로 지브롤터 기지와 카펀테리아 기지 이외의 지상 거점을 포기한다. 
━구 플랜트 이사국에 대한 관세 우대 조치. 단, 비 이사국과의 차이는 과거보다 줄인다.
━쌍방 린데만 플랜 준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사찰단을 무조건, 무제한으로 받아들인다.
━모빌 슈트 등, 병기에 대한 뉴트론 재머 캔슬러의 탑재 금지.
━미라쥬 콜로이드 기술의 사용 금지.
━플랜트 및 자프트 측의 조약 감시단 상주 기지와 재외 공관 소재지로 지브롤터 기지와 카펀테리아 기지 사용을 인정한다.
━지구 연합 및 연합 가맹국 측의 조약 감시단 상주 기지와 재외 플랜트 공관으로 자프트의 군사 위성 1개를 제공한다.
━달의 모든 구역은 중립 지대이지만, 쌍방 동일한 수의 거점이라면 이를 인정한다.
━지구의 국경선 및 국가를 전쟁 이전 코즈믹 이라 70년 2월 10일 상태에 복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