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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bile doll (모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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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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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어 개요 : 무인으로 모빌슈트를 제어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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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하는 개념. 약자는 MD.

무인으로 모빌슈트를 제어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건담 시리즈에는 인공지능으로 조작되는 무인 MS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담 시리즈에서는 유일하게 건담W만이 갖고 있는 개념이기도 하다. 변형모듈이나 MS의 보조시스템까지 완벽하게 제어 가능한 거의 한 사람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원래의 개발 취지는 톨기스와 같이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모빌슈트를 제어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한다.

토러스.jpg

참고로 모빌 돌 시스템이 사용되는 MS라도 유인기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다. OZ의 변형 MS인 토라스는 보통 모빌 돌로 제어되지만 사실 유인기로써 개발된 만큼 사람이 탑승하는 경우도 많다. 단, 비르고 시리즈의 경우 처음부터 완전히 모빌 돌 용으로 개발된 기체라 사람의 탑승이 불가능하다.

토러스2.jpg

이 모빌 돌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 즉 일반 파일럿보다 절대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요소는 첫 번째가 반응 속도, 두 번째 인간이 탑승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즉, 인간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기계적인 정확성과 빠름에서 일반 파일럿들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기체의 기동 및 운용에 있어서 육체를 가진 인간에게 주어지는 부담이 전혀 없기 때문에 기체의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작품 내에서 토러스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토러스가 8G에 해당되는 기동을 자유자재로 하는 것을 보고 통일연합군의 파일럿들이 경악하기도 하였다. 이는 기체상 구현이 가능한 기동이라 할지라도 파일럿에게 주어지는 가속에 대한 육체적 부담, 기술적인 정밀성, 그리고 원초적인 공포심 때문에 이러한 고난이도의 기동을 해내는 파일럿이 소수에 그치는 것인데, 모빌 돌은 이 모든 해당사항 자체에 논외되기 때문에 기체가 가능한 범위 내의 기동을 프로그램에 따라 기동하는 것이 가능하다는데서 그 진짜 강점이 나타난다 할 수 있다.

더욱이 모빌 돌 전부가 이러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반면, 파일럿들 중 최정예에 해당되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평범한 파일럿들로써는 모빌 돌에 대항하는 것이 극히 어려웠고, 이들은 이 반응속도의 차이나 고기동의 차이를 근접전을 통해 메우고자 시도한다. 그러나 그 압도적인 병력은 이 역시도 무력화시키고 만다.

히이로.jpg 듀오.jpg 트로와.jpg 카토르.jpg 우페이.jpg   젝스.jpg 트레이즈.jpg 노인.jpg

작중, 건담의 파일럿 5명과 젝스 마키스, 트레이즈 크슈리나다, 루크레치아 노인 등이 MD를 압도하는 게 가능했으며 실제 듀오 맥스웰은 MD를 처음 상대했을 때 그 반응속도에 경악. 반면 OZ의 기술진은 MD를 압도하는 히이로의 반응속도를 보고 놀라기도 했으며, 젝스 마키스가 우주에 막 올라왔을 때 MD의 반응속도보다 자신의 반응속도가 미약하게 뒤처진다는 대사를 하기도 했으나 실질적으로 기체 자체의 반응이 파일럿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제로 시스템.jpg

그러나 약점이 없는 것도 아닌데 이는 인간이 갖추고 있는 유기적인 상황판단 및 다양한 전술, 전략적 운용이 어렵다는 점인데 이는 이들이 단순한 기계이자 말로써 기동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젝스 마키스는 새로운 전술 시스템을 도입해 모빌 돌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제어했으며, 도로시 카탈로니아로 하여금 제로 시스템을 통해서 단독으로 수백대의 모빌돌을 통제하는 능력을 발휘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그 자신도 건담 에피온을 타고 3기의 비르고를 시스템 에피온으로 통제해 4기의 건담과 대등하게 싸우기도 했었다.

작품 내에서 모빌 돌은 초기 당시에는 인간은 결코 모빌 돌에게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어지고 있었으며, 이를 건담의 파일럿과 라이트닝 카운트 젝스 마키스가 깼었다. 그러나 그 일반 파일럿의 기준이라는게 오랜 전쟁을 통해 경험을 축적한 지구권 통일연합군의 베테랑 파일럿들, 비밀결사 OZ의 엘리트 사관들이며 MD를 압도한 초일류 파일럿의 기준이라는 것이 건담 파일럿이나 루크레치아 노인, 젝스 마키스, 트레이즈 크슈리나다 같은 정상적 부류를 넘어선 예외급 넘사벽들에게나 해당하기 때문에 보통은 인간이 모빌 돌을 넘어서는 건 불가능하다 보는 게 맞다.

더불어 이런 초일류 파일럿들의 데이터를 이용해 모빌 돌의 전투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모빌 돌 자체가 지니는 한계점의 극복은 불가능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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