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무투전 G건담의 설정.
모빌파이터의 콕핏에는 표준장비로서 버츄얼 콕핏과 파이팅 슈트의 착용을 전제로 한 모빌 트레이스 시스템의 탑재가 의무화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미래세기 08년에 처음 개최된 건담 파이트에서부터 전혀 바뀌지 않은 건담 파이트의 이념을 구현한 시스템이다. 건담 파이트의 이념이란 인기일체로 건담과 파이터가 일체화되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MF는 GF의 움직임을 정확히 반영하여 조작되며, 반대로 MF가 입는 데미지는 GF에게도 그대로 트레이스되게 된다. 이 원칙에만 위반하지 않으면 각종 센서나 무장 등의 추가는 자유이다.
기본적으로 모빌 트레이스 시스템은 파이팅 슈트를 입음으로써 콕핏 내에서의 움직임을 트레이스한다. 이 파이팅 슈트란 건 전신 타이즈이며 착용될 때 GF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단 인간 뿐만 아니라 축생인 풍운재기도 착용한다.
다만 마스터 아시아만은 슈트를 입지 않고 트레이스하는 것이 가능한데, 평소에 입고 다니는 옷이 파이팅 슈트라는 설과 탑승기의 콕핏이 매우 고성능이라는 설, 기를 이용해서 인기일체를 달성하고 있다는 설 등이 있다.
이는 예전 쿠론 건담으로 출전했던 건담파이트 대회를 다룬 코믹스에서 밝혀지게 되는데 입고 있는 옷 자체가 파이팅 슈트를 겸하게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경기용인 모빌파이터에게 적합한 시스템이지만, 처음부터 철저한 전투용으로 제작된 갓 건담에도 데미지가 트레이스되는 특성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