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을 끝낸 그림게르데입니다.
구시온 리베이크만큼이나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회색 마커로 작업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네요.
작업하면서 특히 팔과 종아리의 동력선 부분쪽이 좀 말썽이긴 했습니다.
팔쪽은 경계선이 흐릿해서, 눈대중으로 맞춰야하고,
종아리쪽은 동력선의 안보이는 부분까지 칠해줘야해서, 애를 좀 먹었네요
또 흰색이어서 덫칠도 해줘야 하는 점도 있었고요;;
작업 시간은 좀 걸리지만, 완성하고나면, 이런 완성도 때문에라도, 부분 도색하는 맛이 있습니다.
힘들어도 보람차서 좋고, 도색을 안했을 때보다 훨씬 더 나아보여서 뿌듯합니다.
먹선을 회색으로 넣어도 멋져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