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 : 00 Qan[T] / 발매 : 2010년 12월 11일 / 가격 : ¥800 / 난이도 : ★★★☆☆ / 권장연령 : 8세이상
소체 앞, 뒷모습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키트여서 그런지, 과거의 BB 시리즈와 비교하면
상당히 스마트하고 날렵한 실루엣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 안되는 비대칭 디자인이기도 하죠.
계보 상으로는 [더블오라이저]에 가깝지만, 가슴에 있는 구슬(?) 때문인지
오히려 [엑시아]와 닮아 보이는 인상 입니다. SD화 되면서 더 헷갈리는듯...
SD인 만큼, 아주 많은 색의 파츠가 마련되진 않았지만 색 분할은 꽤 훌륭한 편입니다.
공식 사진과 비교해도, 발 부분의 회색 몇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죠.
얼굴이 굉장히 똘똘해 보이는 인상으로 어레인지 되었습니다.
[엑시아]처럼 표정이 없는 입 모양으로 회귀한 탓인지, 더욱 귀여워진 느낌입니다.
이마와 가슴에 들어간 클리어 파츠에는 깨알같이 [00Q]의 몰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늘 SD의 이런 디테일함에 놀라곤 한답니다. ㅎㅎ
귀 부분에 큼지막하게 들어간 클리어 파츠도 내부에 은색 씰이 자리하여 영롱한 광채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본 키트에도 어김없이 BB전사 특유의 오리지널 기믹이 존재하는데요,
더블오라이저와 엑시아 리페어 2의 파츠를 이용하여, [고기동 모드]와 [거대 무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매뉴얼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키트 단품 만으로는 재현할 수 없다는게 조금 씁쓸하군요.
그리고 처음엔 무슨 용도인지 몰라 어리둥절했던 이 파츠를 더블오라이저에 이용하면
[입자 저장 탱크형]을 재현하여 [GN 콘덴서 타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름 깨알같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구성이네요. (물론 더블오라이저가 있어야 하지만요...)
SD로 나온 더블오 시리즈를 전부 모아 봤습니다.
더블오 팬 입장에서는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라인업을 보여주었죠.
(정확히 말하자면 세츠나 팬?)
확실히 퀀터가 좌우 비대칭 디자인이라 그런지, 눈에 확 띄이는 군요.
앞으로 다룰 리뷰에서도 종종 등장하게 될 패거리들입니다.
GN 소드의 최신형인 [GN 소드 V]입니다.
칼날 전체가 클리어 파츠로 되어 있고, 그립과 손받이 부분이 색 분할되어 있어 SD 버전이지만 어느 정도의 디테일은 느껴 집니다.
...삼국전 때도 그랬지만, 전 SD에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ㅋㅋ
그립부를 꺾고 검신 부분을 90도 돌려서 재결합하면 [라이플 모드]가 됩니다.
한손 총 이라기엔 총신이 좀 길군요.
퀀터의 왼쪽 어깨에 자리한 [GN 실드] 입니다.
무려 태양로가 자리하고 있는 물건이죠.
[GN 실드]는 등에 장착하여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GN 실드]에서 각각의 칼날 부분을 분리하면 [GN 소드 비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극중에서 각각을 소드로 사용한 일이 없어서인지 단독으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ㅠㅠ
대신 이것을 별도로 부속된 전용 파츠와 조합하면 [버스터 소드]와 [버스터 라이플]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파츠 교환식으로 재현해 놓았다는게 참 맘에 드네요.
스케일이 SD인 만큼, 볼륨도 소체에 비해 굉장히 거대하게 느껴 집니다.
본 키트에는 일반적인 SD 키트에서는 이례적으로 전용 스탠드가 부속되어 있습니다.
더 무겁고 덩치 큰 더블오라이저에도 없었는데...어쨌든 참 고마운 일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