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식명칭 : Tobot Adventure Z / 발매 : 2014년 5월 / 가격 : 61,000원 / 권장연령 : 4세이상
더욱 파워! 한 프로포션으로 돌아온 Z! 세모의 새로운 파트너인 [또봇 어드벤처 Z] 입니다.
후속기 역시 강렬한 붉은색 컬러링 인데요, 어쩐지 붉은색이 세모의 '퍼스널 컬러'가 된 듯 하군요. ㅎㅎ
파워 업 전의 Z와 비교샷입니다.
한 육덕 하던 Z가 왜소해 보일 정도로, 기체의 모든 부위가 더욱 장대해 졌습니다!
'어드벤처'로 넘어오면서, 더이상 얼굴에서 기체명을 찾을 수는 없게 되었군요.
상당히 심플해진 디자인입니다. 얼굴 전면의 붉은색 파츠는 은은한 무광 메탈릭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더욱 메카닉의 향기가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프로포션은 [또봇 R]과 맞먹을 정도의 거구가 되었지만 상, 하체의 비율이 매우 바람직합니다. (얼굴도 작아요!)
여담인데요, 변신 기믹에 따른 설계 탓인지 옆에서 본 모습은 매우 납작합니다. ㅎㅎ
발바닥에 바퀴가 자리하는 상당히 특이한 디자인입니다.
덕분에 키높이(?) 효과도 조금 보고 있죠. 바퀴를 밖으로 빼 낸 상태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어드벤처 모델이 되어서도 변함없이 피력하고 있는 'Z' 마크!
[또봇 어드벤처 Z] 에게는 소체 만큼이나 묵직한 전용 무기인 [제트 건]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디자인과 컬러만 봐서는 완전 화염방사기에 가까운 모습이군요.
그런데 이 [제트 건] 에는, 의외의 기믹이 숨겨져 있습니다!
매뉴얼을 보지 않았다면, 박스 안에 들어있던 이 고무줄을 보고 머리 위에 물음표가 몇 개 뜨셨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ㅎㅎ
이 고무줄을 이용하여, [제트 건]을 문자 그대로 [고무줄 총] 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자동차 모드입니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R] 에서 따 온 디자인인데요,
휠 부분을 전부 흰색으로 처리 해 버린 만행(!!)을 제외하면 Z 때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차체 앞부분과 본넷의 에어 덕트의 디테일 표현은, 가히 또봇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Z와의 비교입니다. 컬러링과 차량 형태가 상당히 비슷하죠?
세세한 디테일 면에서는 서로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는 듯 하나... [어드벤처 Z]는 휠의 색상이 정말 아쉽군요.
[또봇 어드벤처 Z]의 또키입니다. 평범하디 평범한 붉은색 클리어 파츠로 이루어져 있군요.
또키는 차량 트렁크 쪽의 은빛 엠블럼에 삽입됩니다.
[또봇 어드벤처 Z]에도 꾸미기용 스티커가 부속되었습니다.
스티커는 기체의 발등, 차체의 그릴과 번호판 외에도 무기인 [제트 건] 에도 할당됩니다.
무기도 어느정도 디테일이 사는군요! 역시 뭐든지 없는 것 보단 낫습니다. ㅎㅎ
또키를 트렁크쪽 은빛 엠블럼에 삽입한 후, 살짝 누르면서 돌려 주면...
트렁크 쪽이 갈라지면서 변신이 시작됩니다.
기존 제품들을 포함, '에볼루션' 모델들과 비교해도 그 변신 과정과 난이도가 상당히 낮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발바닥의 바퀴 부분이나, 차 옆문이 되는 어깨 부분은
마치 파츠가 제 자리를 찾아 '빨려 들어가듯이' 변신되더군요. ㅎㅎ
머리는 좌,우로 크게 가동범위가 있습니다.
팔꿈치는 90도까지 접히며, 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또봇 최초로, 팔 아래 부분이 좌, 우 방향으로 회전하는 기믹이 있습니다.
고관절 움직임은 상당히 호쾌하고 자유롭습니다. 각도 조절시의 스냅 고정력도 좋은 편이라, 포즈를 취할 때에 육중한 상체 무게를 잘 견뎌줍니다.
무릎은 약 90도에 미치지 못하는 각도까지 접힙니다. 다른 부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느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