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체의 크기가 상당히 작고 무기로 사용된다면 그게 바로 레일건이나 코일건. 기본적으로 리니어 모터를 이용하여 대질량 물체(우주공간에서 필요한 각종 기자재 및 보급물자 등등)을 가급적 적은 비용을 들여 우주로 쏘아 올린다는 계획, 또는 그 계획으로 만들 물건의 통칭이다.
전자기식은 아니지만 일종의 '포'를 이용해서 쏘아 올린다는 개념은 달 세계 여행서부터 등장한 개념이니 생각보다 초창기 SF에 등장한 역사가 있는 개념이기도 하다.
주로 SF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런 이름이 붙은 물건이 위에서 서술한 목적으로 쓰이지 않는다면 그냥 단순한 레일건이나 코일건이라고 봐도 된다. 물론 전혀 단순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단순하지 않은 용도로써, R. A. 하인라인의 소설인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에서나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기가노스 제국은 달에 있는 매스 드라이버로 지구에 폭격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기동전사 건담 F90에 등장하는 올즈모빌 역시 최종병기로 화성에 있는 올림포스 산 전체를 매스 드라이버의 포신으로 개조한 '올림포스 캐논'을 지구 침공 작전의 핵심 무기로 채택했었다.
현재와 같은 로켓 방식으로는 비용 문제 때문에 제대로 된 우주 진출이 힘드므로 KSP를 해보면 바로 알게 된다 본격적인 우주 진출이 이뤄지기 전에 이 물건 또는 궤도 엘리베이터 둘 중 하나는 나와야 할 필요가 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00를 제외한 대다수는 전통적인 로켓을 이용했으며, 기동전사 건담 SEED 세계관이 매스 드라이버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