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건담의 주무장.
소설판에서는 2호기인 밴시도 사용하지만 OVA에서는 디자인이 변경 되어 밴시는 사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으나 6화에서 밴시가 리디 마세나스 전용 바리에이션화 되면서 OVA의 밴시 또한 빔 매그넘의 사용 여부가 결정 되었다.
형태는 통상의 빔 라이플과 딱히 다를바 없지만 이름처럼 4발분량의 메가입자를 1발에 압축하여 발사한다. 매그넘이란 말 자체가 와인에는 일반적인 분량보다 양이 많은 매그넘보틀이라는 분류가 있고 후에 장약의 양을 늘린 강장탄이 거기에서 이름을 따와서 매그넘을 자처했다는 역사가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름값을 하긴 한다.
고위력이기 때문에 MS사이즈보다는 모빌아머 등의 대형기체에 대해서 효과적이다. 물론 장점만 있는 무기는 없는게 당연하듯이, 강력한 화력의 대가로, 통상의 빔 라이플이라면 4발 가량 쓸 에너지캡을 빔 매그넘은 1발에 소모해버려서 연비가 나쁘고, 장탄수가 심하게 적은 단점이 있다.
이 덕분에 초반부엔 멋모르고 난사하다가 장탄수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후반부엔 아예 빔 매그넘 대신 연비가 우수한 빔 개틀링을 주 무기로 쓰게 된다.
이렇게 심각한 단점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당시의 에너지캡 제조기술의 한계상 하나의 에너지캡에는 4발 분량의 메가입자만 발생이 가능하므로 1회 사용시마다 에너지캡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캡을 5개 묶은 카트리지를 사용하므로 실제로는 카트리지당 5발 쏘는 것이 한계가 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애너지캡이 탄창에 해당하며, 미노프스키입자가 압축되어 보존되어있는 장치이며 이것을 통하여 메가입자를 발생시켜 사출하는 것이 빔 라이플이다는 것을 감안하면 탄창 1개당 1발 쏘면 바닥난다는 엄청난 에너지 소모라고 보면 된다.
솔직히 말해서 말이 좋아서 카트리지지, 사실상 탄창을 묶은 물건이기 때문에 부피가 상당히 큰 편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빔 라이플 기준으로는 20발 분량을 사용할 에너지로 5발밖에 못 쏘며, 특성상 다른 기종의 빔 라이플의 에너지팩과 호환되지 않는 전용 에너지팩을 사용한다. 사실 이 당시에는 에너지캡이 아니라 에너지팩 방식, 그러니까 빔 라이플 내장 형식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기술발전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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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버나지가 한발한발 쏠때마다 에너하임은 고통받겠군요..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