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panorama)와 유사하지만, 파노라마가 실제 환경에 가깝도록 무대 도처에 실물이나 모형을 배치해 전체와 부분의 관계를 명백히 하는 데 비해, 주위 환경이나 배경을 그림으로 하고, 모형 역시 축소 모형으로 배치한다는 점이 다르다.
근대 이후 귀족들이 테이블 위에 인형들을 올려놓고 역사적인 전투 장면 등을 재현해 놓았던 데서 유래하였다.
여러 모형을 배경과 함께 설치하여 특정 장면의 한 장면을 구성하되, 설치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형뿐 아니라 공룡·전차·비행기·자동차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다.
뿐만 아니라 조명기술의 발달로 인해 특수조명과 초대형 투명그림을 이용해 환상적인 효과로 경치를 재현해 내는 등 과거에 비해 배열 역시 훨씬 짜임새 있게 바뀌었다.
현재는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등에서 이 기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여기 사진에 나온 디오라마는 쟈브로 침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