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난번 닌닌쟈(닌자포스)는
여러모로 애매해서 추천할만한 물건은 아니었습니다만
요거는 꼭 사야할만한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1. 요번 쥬오우쟈(애니멀포스) DX완구는
토템쌓기(...)수준의 물건이라 가동률이나 프로포션을
전혀 기대할 수 없습니다만 미니프라는 관절이 매우 잘 움직입니다.
2. 현재 쥬오우와일드(와일드킹)까지는 국내 정발 일정이 잡혀있지만
토우사이쥬오(라이드킹)는 일정 미정에
도데카이오(오션엠페러)는 정발이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판매량에 따라서 와일드토우사이킹(와일드라이드킹)까지라도
재현이 가능할지 안할지가 결정된다는 이야기입니다.
3. 이 제품의 판매량이 차기 전대 미니프라들의
정발여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파워레인져는 왜색을 이유로 건너뛴
사무라이전대 신켄쟈를 제외하고는
아바렌쟈 이후 대부분의 전대물이 방영되고 있습니다만
미니프라는 데카렌쟈때부터 정발되다가
게키렌쟈 시리즈를 기점으로 한동안 명맥이 끊겼고
그 뒤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야
닌닌쟈(닌자포스)에서 첫 주역기인
슈리켄진(닌자킹)이 정발되게 되었고
드디어 이번 쥬오우쟈에서 전격적으로
2~3체의 정발 예정이 잡히게 된 것입니다.
1번에서도 말씀드렸듯 요번 쥬오우쟈 미니프라도
준수한 퀄리티로 나왔습니다만
내년에 방영될 우주전대 큐렌쟈의 미니프라 시리즈는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슈퍼미니프라의 영향때문인지
정말 역대급으로 잘 뽑혀나왔습니다.
(특히 팔과 다리를 구성하는 유닛들에는
DX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신축기믹 및
가동 조인트파츠가 들어있어
가동률이 현저히 높아졌습니다)
뭐 어떤 굿즈든 구매를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만
이후의 정발을 위한 투자로서의 의미라도
하나쯤은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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