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帝龍님이 리뷰에서도 강추한 킷이라 어제 프라모델 매장에 가서 하나 집어왔습니다.

돈이 부족해서 거의 RG나, HG를 많이 만드는 제 입장이로써는

"정말 알찬 킷 입니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모든 면에서도 잘 움직이고, 포즈도 쉽고, 다소 씰로 색분활 부분이 약간 아쉽지만..

"원래 HG 상품은 씰 붙이는 재미"로 하는것이 저인지라.. 그리 싫지는 않습니다;

문제가 빨리 만든다고 페이스 마스크부분 니퍼로 잘못 자르다가 두동강 나버렸죠..

한 5초 동안 잠시 멈칫 했지만.. 이쑤시개에 순간 접착체를 묻여서 살짝 발라준후

조립 하니 멀리서 보면 그리 티는 나지 않습니다.

그냥 전장에서 마스크 부분이 다쳤다는 설정으로 자기 합리화 했는데..

오히려 이것이 더 멋져 보이는군요..;

에일팩 장착후 직립도 가능하고 포즈도 잘 나오고 가격편에서 생각해 보면 정말 알찬 킷입니다.

제가 굳이 HGCE 스트라이크가 있는데 루즈를 집어온 이유가 있다면..

그야물론... 씰(데칼)이 있어서죠. 사실은 카가리가 좋아요!

이번에 나오는 HG 턴에이 건담에 G클럽으로 한정 월관접이 나온다고 해서 "HG라면 가동도 그리 넓지 않는데.. 그저 장식용으로 구입하라는건가?"

생각이였는데.. 확실히 이번 스트라이크 루즈를 만들어보면서 그런 평견도 확실하게 부셔버리는 좋은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