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비싼킷인만큼걱정되겠지만 먹선은 평소하던대로하시고 신너로지울때만 조금뭍이셔서 작업해주세요 

신너가많이뭍으면 애초에 페널라인엑센트컬러도 플라스틱을침투하여 깨지게할수있습니다.

그런데거기다가신너까지뭍이면많이약해집니다.그러니 조심해서 작업해주세요.ㅎ 즐 프라생활하세요 ㅎ

패널라인 액센트 컬러로 먹선 넣는건 찍어서 하는 방식인건 아실거라 믿고, 흔한 케이스이자 원인을 쓴다면 보통 이 두가지 중 하나라 보이네요.

1. 패널라인에 웰드라인이 지나갈 경우.
흔한 케이스죠. 흔히들 웰드라인이 있어도 안 깨질거라 생각하는데, 꽤나 잘 깨집니다. 찍어내는 과정 중에 플라스틱과 플라스틱이 덜 붙어서 생기는 일종의 틈이라 신너가 이 위를 살짝 녹이면서 침투해버릴 경우 라인을 따라 깨져버리는게 일상이죠.

2. 신너 과다노출.
흔히들 패널라인 액센트 컬러를 단순 병도료처럼 취급하는데, 이건 아는게 별로 없는 사람들 한정이죠. 일반 병도료와 다르게 신너에 희석되어 나온 제품이신건 아실겁니다. 작업시, 1차적으로 액센트 컬러의 신너에 노출되고 2차적으로 정리를 우한 신너에 노출되는데 여기서 2차적으로 노출되는 정리작업 때 과도한 양을 쓰면 안 됩니다. 간혹가다 면봉에 듬뿍 먹여서 면을 닦아내듯 하시는 분들이나 액센트 컬러를 말리지도 않은 채 닦아내시는 분들이 깨지기 쉽죠. 건조 후, 면봉으로 정리할 땐 과하지 않을 만큼 적당히 적셔서 삐져나온 곳만 닦아내듯 해주면 충분합니다.

PG 유니콘이라면, 파트 조립시 외장을 먼저 다 뗀 뒤 다듬어서 먹선을 넣어주고, 조립 후 외장 연결 전에 먹선을 정리해주는 방식으로 해주는게 개인적으로 제일 좋다고 보입니다.
파트 조립과정이 좀 더 길어질 뿐이지, 먹선 넣고 건조시키는 중에 프레임 조립을 하면 전체조립 후 먹선을 넣는 것보다 시간이 더 짧아지고 프레임에 신너가 닿을 일도 거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