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식명칭 : Tobot Evolution X / 발매 : 2013년 12월 / 가격 : 47,000원 / 권장연령 : 4세이상
또봇 X, [에볼루션 모드]로 파워업!!
새로운 프로포션과 디자인으로 찾아온 [또봇 에볼루션 X] 입니다.
기본적인 컬러링은 [또봇 X]시절의 오렌지색 계열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또봇 X] 보다는 조금 더 발랄하고 선명한 느낌을 주네요!
얼굴은 어딘가 모르게 말쑥해진 느낌입니다. 곡선미가 사라지고 네모네모한 느낌이 드는데요,
얼굴 정면의 'X'자를 어필하는 디자인은 그대로 남아있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곡선이 많이 사라져, 조금 더 호리호리한 인상이 되었습니다.
다리쪽은 '로봇' 이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드는군요.
발이 엄청나게 커진 덕분에, 어딘가 모르게 불안한 직립을 보여주던 [또봇 X]와는
확실히 다른 안정감을 보여줍니다.
휠은 번뜩이는 은빛 코팅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또봇들 중에서도 흔치 않은 경우인데요,
이것 하나만으로도 자동차 모드 시의 포스가 달라집니다.
설정상 [또봇 X]와 별개의 기체가 아닌, 일시적인 '파워 업 상태' 이기 때문인지,
또키의 삽입구 엠블럼 형태는 변하지 않았네요. 황금빛 멕기 코팅인 것도 여전합니다.
마치 얼굴을 양 옆으로 쭉쭉 늘린 듯한 모양의 가슴 부분입니다.
클리어 파츠 부분은 보라색에서 무색으로 변경되었네요.
변신 도중에 흠칫 하게 되는 내부 구조입니다. ㅎㅎ
내부 프레임이 오락가락 하는 구조인데요, 참 프로포션 유지 때문에 애썼다...라는 느낌이 들게 만듭니다.
자동차 모드입니다. '파워 업' 이라는 개념 탓에, 같은 기체에 두 종의 차량을 적용시키가 좀 뭐했는지
이 [에볼루션 모드] 에서의 자동차 모드 디자인은 완전한 오리지널 디자인입니다.
X와 비교 해 보면, 각부 형태가 굉장히 도드라지고 입체적으로 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뭔가... X를 풍선처럼 부풀려 놓은 느낌이 드는군요. ㅋㅋ
[또봇 에볼루션 X]의 또키입니다. 황금색으로 번뜩이는 멕기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동그란 부분에 붙던 스티커가 이 제품에는 없다는 점입니다. (어째서?)
또키는 차량 뒷부분의 황금색 엠블럼에 삽입됩니다.
또봇 에볼루션 X에도 꾸미기용 스티커가 부속되었습니다.
번호판, 본넷, 루프, 차 옆문 등 꽤 다양하게 부속되어 있네요.
그런데...이번에도 백미러에는 스티커가 없군요. ㅠㅠ
트렁크의 황금색 엠블럼에 또키를 꽂은 후, 살짝 돌려 주면...
트렁크가 열리면서 변신이 시작됩니다.
박스 아트에서도 어필하고 있듯이, 내부 구조를 보면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제로 만져 보면
굉장히 간단한 구조의 변신을 보여줍니다. 각 파츠끼리의 '합'이 잘 맞는다는 느낌도 드네요.
머리는 좌우 약 120도 정도의 가동 범위가 있습니다.
팔꿈치는 약 120도 정도 접힙니다. 어깨의 움직임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관절의 움직임은 꽤 훌륭한 편입니다. 다만 4방향으로만 움직인다는 것이 좀 아쉽군요.
무릎은 90도에 미치지 못하는 가동범위를 보여줍니다.
이 부분은 오히려 파워 다운이군요.